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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신세한탄, 나아가야할 방향 조언

쓰니 |2024.02.09 23:47
조회 234 |추천 0
이제 30대 중반으로 들어선 영업직 얘기
글을 조리있게 잘 쓰지못해 글 앞뒤가 왔다갔다 할수있어요.

20대때 ‘돈’이라는 무서움을 몰랐고, 소위 말하는 불법 토토를 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살던때 지금도 같이 술한잔하며 그때 얘기를 하는 친구와 토토에 빠져살았었다.
토토도하고 일도했지만 하루에 토토로 내 통장으로 출금신청을해서 들어오는 돈은 꽤나 많았었다.
대학생이전부터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받고 지냈고, 한달에 나가는 돈이 1500만원~2000만원을 쓰고 다녔으니까 알바해서 받는 돈은 그저 보너스정도로 생각하고 살던시절이 있었다.

저렇게 돈을 따서 쓰고 따서 쓰고 하다보니 참 멍청한 생각이지만 그냥 돈을 다 잃게되서 없으면 안해야되는걸 대출을 받아서 했었고, 결국 장기연체라는걸 하게됐다.
이때 정신차렸어야됐는데 도박이란 무서움을 너무 몰랐었다.

무튼 저러고 살고 어찌저찌 저 빚들을 청산하고, 어찌저찌 좀 정상적인 삶을 살게됐는데 잘 끊고 살던 토토에 또 손을 대버린게 지금 내가한 선택중에 제일 후회하는 짓을 한것같다.

어디 스펙이 좋아서 연봉좋은 회사는 못들어갔고, 그냥저냥 세전 240만원 정도였는데 돈을 쓸줄만알지 모은돈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차에 다니던 직장도 원하던 직업으로 가기위해서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저 편하다하면서 지냈던것같다.

그리고 실업급여가 끝날때쯤 내통장에는 정말 10만원도 없었고, 영업직에 들어와서 일을했다.
아직도 영업직에서 일하고있으니, 재직유무는 말안해도 알겠지만 돈? 직장때보다는 적게 받아본적은 없는것같다.

근데 문제는 아직도 내가 돈에 무서움을 모른다는거지.
돈을 버는 벌이가 다르다보니까 옛날 토토할때처럼 흥청망청쓰고, 없으면 지인들한테 빌리고 월급날 줘야지가 아예 머리에 개념처럼 박히니까 줘야될때 못주고 조금 늦게나마 돈을주고 이런 악순환은 이어지고 현재까지 이어지고있다.
정신을 차렸다고하면 개소리인것같고, 예전 장기연체이력때문에 대출도 어렵다. 맘같아선 다 내려놓고 안좋은 선택을 할까도 고민하지만, 난 그 선택을할 용기도 안나니까 그럴일은 없겠지.

사람이 분수에 맞게 쓰고, 없으면 안써야되는데 해결해야할 돈들은 쌓이고, 방법은 없으니 자꾸 내가 적은돈으로 큰돈을 만들었었던 토토에 손을대고있는거같다. 안해야지 안해야지하면서 하고있는걸보면 미친놈같은데 또 그마저 하다가 잃어버리면 당장 해결해야할것들이 보이고, 일은 손에 잡히지도않으니 사람이 아주 미쳐가는거같다.

현실적으로 여기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나라면, 과연 어떻게 나아가야 그나마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지 조언을 구하고자 신세한탄을 해본다.

돈 많이버는데 왜 돈이없냐라고 물으신다면, 버는돈중에 100만원? 정도빼고는 다 여기저기 주느라 바쁘다.
영업직이라서 매달 급여가 다르지만, 500~1100정도 사이에서 왔다갔다한다.

빚은 메모장에 다 써놓기는 했는데, 정확히 계산해본적은 없지만 약 1억 5천정도인것같다.
욕을해도 달게 받을것같으니, 욕을하면 욕을 하는것만큼 조금 구체적으로 어떤게 고쳐져야한다는 쓴소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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