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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까지 껴서 빌려준 돈, 조언부탁드려요

쓰니 |2024.02.14 03:50
조회 3,062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흔하디 흔한20대 초반 여자에요
오늘 퇴근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글 써봅니다
저는 정말 정말 열심히 살아왔어요
20살부터 일을 시작해서 24살인 지금까지
학점은행제로 공부해가며 일해가며
정말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모아놓은 돈은 약 500언저립니다
4년간 뭐했냐구요? 저도 제가 참 답답하네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엄마한테 돈을 빌려줬어요
알바한 돈, 용돈, 상금 등등 도대체 어딜 쓰는지도 모르고
그냥 빌려달라고 하면 다 빌려줬어요
엄마니까..
근데 성인이 되고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게 된 후부터
점점 액수도 늘어나더라구요 30.. 50.. 70..
그러다가 2년 전쯤 엄마 카드 빛이 거의8000가까이 되는걸 알게 되었어요
개인회생도 안되고 뭐 다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당장돈이 너무 급하대요 그래서
들어 놓은 적금? 깼습니다..
적금도 한 서너번 깼나요.. 돈 필요할때마다 깨서 줬어요
엄마니까..
그렇게 어떻게 버티다가 한계였는지 그러더라구요
엄마 명의로는 대출이 불가하니 니 이름으로 받아서 빌려주면 엄마가 매달 갚아나갈게 당장 급한불만 좀 끄자
네.. 3500 받았습니다
엄마 다 줬어요 그러고 매달 갚는다던 약속이 지켜지질 않고
있네요 매달 40만원씩 제가 갚고 있어요
2년가까이 갚았는데도 절반채 갚지 못한 금액 보니까
헛웃음이 나더라구요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올해까지만 봐달라구
내년부터 줄수 있대요
참 퍽퍽합니다 돈모으는 재미도 없고
제자리 걸음인거같고
월급 받고 대출금에 월세내고 생활비 제외 30만원 + @ 다 통장에 넣어둡니다 그렇게해서 500겨우 모았는데
진짜 너무 지겨워요
우리 엄마 나쁜 사람은 아닌데,,
원망스럽네요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온건지
막막해서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추천수3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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