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지 아님 보통의 생리 현상이니 참아야 하는건지 평가좀 바람
쓰니는 설연휴에 알콜 과다섭취로 땀배출을 위해 사우나에 감
사우나 방이 세개있음 건식 2개(60도,72도) 습식 1개
평소에도 땀빼는걸 워낙 좋아 하는지라 건식 72도 들어감
참고로 여기는 너무 뜨거워서 사람들 잘 안들어옴
한참 땀을 빼고 있는데 중년의 아재? 할배? 대략 나이 60언저리 정도 아재가 들어옴
참고로 쓰니 나이 53세임
일단 쓰니가 입구 문을 바라보고 앉아 있으니 내 옆 뒤에 앉은거 같음
암튼 들어오면 들어온갑다 나가면 나가는가보다 신경 안쓰고 앉아서 땀을 빼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뿌~아~아~악~퓨~쉬~이~익 ... 두꺼운 식탁보 찢어지는 소리가 남
시간은 대략 2.5초 정도...이건 누가 들어도 방구 소리인데 실수로 그냥 잠깐 새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자랑? 선전포고? 윽박? 하는 소리로 들렸음
잠시 후 냄새...안그래도 건식 사우나라 사람들 꿉꿉한 마른 땀냄새가 나는데 거기다 뿌라쓰~
어디서 무시 썩은내까지 겹쳐서 나기 시작함
아니 이 꽉 막힌방에서 자기랑 나랑 단 둘이 있는데 저렇게 냄새나는 방구를 끼면 나보고
어쩌라고...다 맡으라고??? 토 쏠리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는데 진심 동꾸녕 열십자로 찢어버리고
싶었음
아무리 나이먹었어도 진짜 부끄러움도 창피함도 모르고 다른 사람 생각은 안해줌?
깨끗한 것도 아닌 본인 생리현상을 왜 남한테 피해를 줌?
쓰니 나이도 50대 초반이지만 집 말고 다른데 나가서는 이런 더러운 짓은 안하는데...
내가 예민한거임? 아님 인간의 생리현상이니 참아야 하는거임?
판단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