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이라는 놈은 학급 굴러가는 거에 대해서 방치를 해서
난 반장도 부반장도 아닌데 1학기 때는 부반장이라는 놈은 연애에 빠져서 반장이랑 둘이서 학급 운영했음
심지어는 우리 학교가 휴대폰 등교때 걷어서 그거 내가 걷는거 체크하고 코로나 때라 체온도 내가 체크 하고 수행평가 일정 체크해서 알려주고 칠판 지우개 빨고 이동 수업 때 문 잠그고 출석부 챙겨서 교과목 쌤 싸인 다 받아놓고
2학기 때야 이제 안 하나 했더니 왠걸 ㅅㅂ 2학기에 뽑힌 애들은 나 믿고 아예 방치해서 회장이나 부회장이 해야 할 일 다 내가 하고 있고 심지어는 도중에 담임이 아파서 부담임 조례랑 종례할 때마다 자가 진단 안 한 애들 확인하고 또 조례랑 종례 때마다 다른 반 쌤들한테 공지 해야할 거 있는지 여쭤봐서 그거 부담임 쌤한테 전해드렸다... ㅅㅂ
현재 고3인데 암만 생각해도 이걸 1년 내내 한 내가 ㅈㄴ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