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5살 남친 23살
사귄지 2년 좀 됐음
남친은 고졸에 대학교 무기한 휴학중이고 사업한다고 유툽찍는중
나는 지금 이공계열 대학원생이고 취준중
주위에서 계속 헤어지라함..
첫번째는 나랑 집안차이가 많이 남
남친 부모님은 근근히 벌어먹고 사시는 분들임
나는 엄청 유복한 편은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자라긴 했어
평소에도 남친 부모님이 남친한테 우린 물려줄게 없으니 너가 알아서 잘 살으라고 말할정도..
두번째는 키가 좀 작아
나는 161 남친은 168
이건 뭐..이런 줄 알고 만났으니까 나도 작아서 할말없음
세번째는 학력차이
나도 대단한 대학교는 절대 아니지만 취업을 위해 달려왔다 생각하는데, 내 남친은 대단한 학교도, 그렇다고 유툽이 잘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현실을 모르는 아이 느낌..
2년전에는 그냥 귀엽고 잘해주니까 사겼는데 점점 취준하고 사회가 바뀌니까 이 타이밍을 놓치면 이사람이랑 결혼할 수도 있다는 막막함이 몰려옴
문제는 내가 그 남친을 너무 좋아함
자존감도 없고 매사 감정적이었던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처음이라... 좋아하는 감정으로만 결혼하는건 힘든걸까
슬슬 소개팅이 너무 들어와서 막막해지긴함
어떻게 해야될까..완전 피식대학마냥 하우에버그가좋아..이러는중 ;;;
내가 그냥 취업잘해서 먹여살리는수밖에 없나
두서없이 횡설수설인데 적어봤어..나도 내 맘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