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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청-춘!

ㅇㅇ |2024.02.17 22:44
조회 203,241 |추천 180
청춘을 살고 있는 너희들을 위해 청춘 느낌 낭낭한 짤 털고 감 너희도 올려주ㅓ

추천수180
반대수15
베플ㅇㅇ|2024.02.18 01: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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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4.02.18 02:16
나 지금 삼수생인데 아침 7시에 항상 독서실 건물에 들어서면 건물 청소해주시는 할머님계시는데 항상 인사한단말야. 근데 며칠전에 대화는 처음함. 할머니가 나한테 고삼이냐구 물으셨는데 내가 삼수생이요..ㅎ 이랬더니 할머니께서 “수능 10번도 더 봐도 괜찮아요. 수고해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순간 좀 울컥했음. 내가 그래도 어리니까 괜찮다고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아침부터 위로받고 힘내서 공부시작함..
베플ㅇㅇ|2024.02.18 00:59
근데 한번씩 너무 지치고 힘들때 주변 어른들이랑 대화하면 너무 위로됨 작년에 재수할때 진짜 힘들고 망한거같을때 있었음 그리고 우리집이 시골쪽이여서 동네에 하나 있는 카페에 혼자 갔는데 평소대로면 나 ㅈㄴ소심하고 낯 가려서 못 했을건데 그때는 걍 일탈이 하고싶어서 그 카페 사장님이 동네 어르신들 상대로 바리스타 자격증 가르쳐주고 계셔서 어르신 두분 50대 여사장님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 내리고 계셨는데 내가 가서 우와 뭐 하는지 여쭤봐도 돼요? 해서 그렇게 대화하다가 내가 재수하는데 힘들고 망한거같다 놓고싶다 늦은거같다 이런식으로 하소연 했는데 어르신들이 안 늦었다 우리도 배우고있는데 뭐가 늦어ㅛ냐 지금 너무 예쁘고 반짝거린다고 청춘이라고 안 좋은 샌각 하지말고 지금을 즐기고 놀로다니고 여행도 다니라고 아무튼 좋은 말 엄청 해주셔서 엄청 위로받고 감 그리고 수능 꿑나고 그 카페에서 나도 바리스타 자격증 배우고 땄고 지금도 한번씩 카페 가서 사장님이랑 얘기하거 그럼 아 말이 너무 두서없었다 아무튼 우린 청춘이니까 다들 열심ㅎ 살자!!!
베플ㅇㅇ|2024.02.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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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4.02.18 03:05
내가 진짜 미치게 사랑하는 주제ㅠㅠ 청춘 하면 왜 자꾸 학생때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음 참 뭐랄까 그때의 난 연애를 한것도 세기의 사랑을 해본것도 아니었는데 친구들이랑 여름 햇빛 아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노래 틀어놓고선 앉아있던거 복도 뛰어다니면서 장난치던거 교복 안입고 체육복 입은거 걸릴까봐 다같이 전전긍긍 하던거 매일 아침에 교실 문 열면 보이던 풍경을 이제 다시는 못보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슬프다 어쩌면 다시는 없을 순간이라는게…지금은 얼굴도 볼까말까하고 그저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것도 묘하게 씁쓸함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등학교때로 돌아가서 딱 하루만이라도 살다가 올래. 아무래도 내 청춘은 열아홉이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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