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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에게만 너무 엄격하세요.

ㅇㅇ |2024.02.21 16:39
조회 10,861 |추천 3
이제 결혼 5년차쯤 된 주부입니다. 평소 고부 갈등 같은 걸 볼 때 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즈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을 올려요
시어머니께서 평소 저를 대하실 때 너무 저한테 소위 억까를 하세요. 그런데 스트레스인 점은 오히려 정도가 너무 심하시지 않아서입니다. 
평소에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넘어지거나 하는 걸 보실때는 어머 어쩌니 하시던 분이 제가 넘어지면 칠칠치 못하게 왜 그러니? 이러세요. 그런데 제가 불만은 말하시에는 제가 진짜로 다칠때는 안 그러세요
이 정도로 왜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밥을 질게 하거나 할때마다 가볍게 이러셔서 꽤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요즈음 설 즈음부터 저희 집에 묵고 계셔서 더 그럽니다.
그러다가 어제 제가 시어머니와 어린 아들이랑 쇼핑을 갔다가 한 중학생 고등학생쯤 되는 거 같은 애랑 박치기를 했는데 시어머니가 또 너무 다른 사람한테만 공감하시고 저는 억까하시는 거 같아서 한바탕 뭐라고 햇어요
부딪혔을 때부터 저는 관심도 없으시고 부딪힌 애만 보시는데 그건 괜찮았는데 집에와서는 제가 이마에 얼음을 대고 있으니깐 박치기정도 가지고 호들갑이냐.. 니 돌머리에 부딪힌 남자애는 머리가 깨졌을 거다 이러면서 제 아들한테 그치? 엄마랑 부딪힌 형아 어떡해 이러시는데 제가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저도 사람이고 아파요 이런식으로 화를 좀 냈어요. 저도 이마 꽤 크게 부었고 오늘도 붓기 덜 빠지고 멍들정도로 아팠거든요
그러니깐 시어머니가 머리끼리 부딪힌 거 정도로 농담한건데 왜그러냐.. 솔직히 너도 웃기지 않았냐하시는데 너무 속상해서 그냥 방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판에서 보는 다른 사연하고는 다르게 남편하고 시아버지께서는 저를 걱정해주시고 시아버지는 소용 있는지는 모르곘지만 본인이 드시던 홍삼까지도 저한테 주셨습니다...
문제는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대부분 다 주도하시고 남편하고 시아버지 모두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문제는 해결이 안됩니다.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는 받는데 그렇다고 이혼 이런거는 싫고 막 화를 내기에는 정도가 심하시진 않는거 같고... 이런거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조심스럽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수3
반대수43
베플00|2024.02.21 17:23
엄격이 아니고 무시하는 것 같은데요. 5년 동안 시어머님 표현에 너무 익숙해지신 거 같네요. 더 익숙해지기 전에 이런 일 당하면 그 자리에서 얘기 하세요. 어머님. 어머님은 제가 부딪혀서 이렇게 혹도 나고 아픈데.. 즐거우세요?? 그게 어떻게 농담이에요?? 어머님 아프실때 제가 그랬어도 농담이라고 넘어갈 수 있으시겠어요??? 어떻게 셤니에게 그래요.. 라고 넘어가면 셤니의 농담은 점점 진해질 겁니다.
베플ㅇㅇ|2024.02.21 17:20
애데리고 친정좀다녀오세요. 뭐한다고 아들부부집에 그렇게오래있음. 그리고 시엄마라고 너무 어려워하지마요 할말은하세요. 그래야 시엄마도 눈치보며 며느리기분도 살핍니다. 참기만하면 뭔소리를해도 괜찮은줄암.
베플ㅇㅇ|2024.02.21 17:54
시모가 님 싫어하는거잖아요~ 그냥 싫은사람이라 말이 곱게 안나가는거죠 저게뭐야 사춘기아이가 싫은사람한테 티내는것처럼 꼴불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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