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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치료받는데 서로 잡담하신다면..

kingo |2024.02.26 00:09
조회 2,973 |추천 3
오른쪽 어금니쪽 잇몸쪽 아파서
근래에 다니게 된 치과에 갔다.
그냥 사진찍는 곳으로 안내받고 사진찍었고,,

의사쌤은 입안을 보시더니
오른쪽에는 상처가 나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잇몸 사진을 보시더니
왼쪽 위에 마모되있어서 씌워야하고
왼쪽 아래 어금니는 충치치료받아야한다고

(건강)보험은 1만원. 중간은 4만원. 레진은 8만원,
인접면은 15만원이라더니..

오른쪽 아직 아물기도 전인데 했지만
상관없다셨다

이틀후 재방문
어금니 사이 충치 하나 치료하고
15만원 2개 30만원이란다.

★암튼 그것보다 화나는 건
충치치료받으면서 윙~다 갈아내고
레진? 씌우는데 코로 숨쉬라고 해도
원래 코로 숨쉬는 거 잘 못하는데
고개는 뒤로 젖혀져 있지
물은 콧속으로 튀지
목구멍에는 삼키기 싫은 물이 차오르지

의사쌤이 한번 헹구라시더니 좀 쉴까요?
잠깐 한숨 돌릴 틈 주셔서 감사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옆에서 보조해주시던 남자분이
의사선생님께 왼손잡이세요? 여쭈기를 시작으로 얘기는 계속됬다는 거..
나는 입벌리고 말도 못하고 치료중이신 상태에서
바들바들 1초라도 빨리 끝냈으면 좋겠네 버티고 있건만
나 양손잡이야
발은요?
축구는 소질이 없다나
어려서부터 동네에 사람이 없어서~
축구할 사람도 없었고 등
아무튼 잡담은 계속 되었고
거의 치료가 마무리 될때까지 이어졌다.

의사선생님께 실망이었고
정말 불쾌했다.
충치치료(이를 갈아내고 레진을 씌운)가 끝나고
마취주사가 덜풀려서 입도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을 뿐이고..

다음주에 왼쪽 위에 1개 마모된 거 씌우러
예약잡고 오기는 했는데..
(마찬가지로 1만/4만/8만원 중 선택)
그냥 치료받으러 가야하나

치료하고 나오자마자
화장실만 다녀오고 다시 들어갔는데
내가 들어와도 한참을 아무도 모르시는 듯.
불이 꺼져있었고 다들 치킨드시러 들어가셨네
치킨냄새가..
내가 마지막 환자였나보다.

카드 결제 건
취소부탁드리고 다른카드로 다시 긁으려고
인기척내며 불러도보면서 기다렸으나
아무도 안나오셨다
치킨냄새가 나는 그 방에 똑똑하니
그제서야 나오시더라는..

(4시부터 쉬는 시간이라고 알고있다.
난 3시 예약이었었고
내 치료가 끝난 시간은 3시반쯤이었는데)

어쩌다 가게된 저희 동네 치과..
비용을 떠나 의사쌤이 잘봐주시고 친절하신 거 같아서 또 갔는데..
직원들께도 너무 친절하셔서
치료 중에 직원이
(의사선생님께 왼손잡이세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얘기까지도 계속 받아쳐주시고
거기에다 덧붙여 얘기를 이어가시기까지..ㅠㅠ
내 입속은 공사중인데
1초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끔찍한 소리를 견뎌가며
공포스러운 순간에
두 분은 수다를 떠시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냥 기왕에 다음주 예약한 거 가서 그냥 치료만 받고 나온다?
- 다음주 진료 가서 의사선생님께 치료전에 말씀드린다
- 말하지 말고 카카오맵 그 치과 리뷰에다가
기분나빴던 점을 적고 평점을 낮게 맥인다. 등

속상하고 고민되서 글 올려봅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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