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쳐날뛰는 동생

쓰니 |2024.02.29 00:38
조회 5,880 |추천 21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평범한 17살 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된 건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는 제 동생 때문입니다.

저는 첫째라 많이 엄하게 자랐습니다. 많이 맞기도 했고,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땐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엄마가 많이 밉기도
했지만 제가 지금의 성격이 된 것을 보면 엄마의 훈육이 과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괜찮다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 동생은 막내라 오냐오냐 자랍니다.
사실 남들이 보기엔 엄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엔 동생이 저보다 오냐오냐 자라서 질투가 났지만
요즘은 질투가 아니라 진심 동생이 걱정 됩니다.
진심 요즘 동생은 선을 넘다 못해 선을 집라인 삼아 넘나드는
정도 입니다.

동생이 한 만행은 끝도 없지만 몇가지 적어보자면

1. 엄마에게 패드립하기
진심 ㅁ ㅣ친 놈입니다. 엄마에게 그따구로 할 거면 왜 자기를
낳았냐고 합니다. 물론 이 말을 하고 지도 놀랐는지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정신이 아닌 놈입니다.

2. 엄마랑 아빠 차별하기
엄마한텐 찍소리도 못하고 간도 작은 놈이 자꾸 아빠 간을 봅니다.
아빠는 저희에게 살면서 화를 한번도 내보신적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ㅁ ㅣ친놈이 자꾸 엄마한텐 하지 못할 말을 자꾸
아빠한테만 합니다. 진심 제가 개빡쳐서 동생을 혼냈는데
저는 무서운지 질질짭니다. 너무 울길래 반성하는 줄 알고 그냥
나뒀더니 다음 날 또그럽니다.

3. 엄청난 식사예절
1, 2 는 동생이 사춘기가 와서 그렇다고 해도 이건 진심 개나락입니다.
개짜증납니다. 누가 파스타를 라면 먹듯이 면치기를 해서 먹습니까
제가 파스타를 포크에 말아서 먹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면치기 좀 작작하고 음식을 먹었으면 입 좀 닦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뭐라하면 저보고 밥 먹는데 뭐라하지 말라고 합니다.

4. 쿨병
진심 왜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게 제일 꼴보기 싫습니다.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줄 압니다. 부모도 지 발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뭐하는 ㅅrl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무슨 구청장상?을
받아왔는데 걔는 "하ㅋ 저게 무슨 듣보잡 상이야. 그리고 구청장?ㅋ 나였으면
시장상 받아왔다ㅋ" ㅇlㅈl랄 하고 자긴 차로 이동할 때 노래 듣는 저보고
"나는 하등하게 자연을 즐기지 못하는 남들과 다르게 자연을 보며 사색을 즐기지"
이럽니다. 또 무슨 그냥 할말 못할 말 구분 못하는건데 자기는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면서 무례한말 완전 하고 진심 제가 어렸을 때 유도 빨리 끊은게
너무 후회됩니다.

5. 박살난 인간관계와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움직이진 않음
저는 사교성이 좋고 붙임성이 좋아서 친구가 많은 편이에요. 반장도 많이 하고 계속
연락하는 친구도 많아요. 그래서 자꾸 저보고 자긴 친구 없다고 고민 상담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상담 해줄 때 마다 인성 박살난 친구랑 계속 인연을
유지해야할까..? 이래서 제가 걔는 니보다 심한 갱생불가라고 당장 손절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친군데...이러고 한 일주일 뒤에 와서 공부하는 제 옆에서 자꾸
걔 짜증난다고 찡찡대고 그나마 있는 정상적인 친구랑 약속 잡았다고 하길래
드디어 쟤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겠네 했는데 약속 잡은 날 침대에 있길래
약속 안나가냐고 하니까 귀찮아서 아픈 척하고 약속 취소했답니다. 저따구로 할거면
나한테 찡찡대ㅣㅈ 말라고 하니까 자긴 친구 사귀기가 귀찮고 친구 따윈 필요없다고
합니다.

6. 인간관계보다 더 박살난 눈치와 인성
진심 눈치가 없습니다. 눈치만 엄마 뱃속에서 안 나온듯 합니다. 진심 엘베에
누가봐도 담배피고 온 아저씨가 탔는데 그 ㅅ놈이 어디서 담배냄새나~ 이러고
눈치가 없으면 인성이라도 좋던지 누가봐도 지가 한 짓인데 저한테 덮어씌우고
진심 제가 초등학교 때 남자애랑 맞장 까고 병원에서 이마 꼬매면서 고이 잘 숨겨두었던 제 폭력성이 다시 튀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심 어떡하면 좋죠. 사춘기라고 봐 줄 수 있는 선을 넘다못해 선을 그냥 선으로
줄넘기 하는 수준입니다. 엄마도 별 제지를 안하시고 진심 저거 다 고치는거
바라지도 않으니까 딱 진짜 사람만 되면 좋겠습니다.
진짜 제가 공부를 잠시 두고 초등학교 때 그만 둔 유도를 다시 하는 수 밖에 없을까요

참고로 저희 둘 다 여자고 지금은 제가 힘이 더 세지만 동생이 점점 더 크고 있고, 곧 제가
힘으로도 질 거 같아요.
사실 동생 훈육할 때 힘은 조금만 쓰고 말로 저희 국어쌤 빙의해서 개근엄하게
말해서 동생 울리기는 하는데 곧 저거도 안 들을거 같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ㅇㅇ|2024.02.29 15:35
부모가 잘못 키운거임.
베플ㅇㅇ|2024.02.29 14:45
이건 먼저 태어난 자의 의무다...... 기강 함 잡아라.
베플ㅇㅇ|2024.02.29 14:12
한번 뒤지게 패야함. 무식한 방법이라 하겠지만 밖에서 뒷말 듣고 다닐거 생각하면 패서라도 고쳐놓는게 맞다고 생각함.일주일정도 안보이는 사람 취급하는것도 잊지말도록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