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20살 만나 4년동안 만난 사람인데 1년동안 바람 피고 있었더라구요.
4년을 계속 만난건 아니고 작년 초쯤에 저 인간이랑 만나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 하자고 했는데 노력하겠다며 붙잡았습니다. 근데 1-2주 뒤에 싸우다가 오히려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 그만하자." 를 끝으로 헤어졌고요.
헤어지자고 한지 하루도 안되서 연락와서는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내가 지금 연애를 할 여유가 안돼서 사귀자고는 못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며 6개월을 애매한 사이로 지냈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딴 관계 너무 짜증나고 힘들다고 10월에 그냥 우리 인연 여기서 아예 끝내자 라고 했더니 울면서 안된다고 다시 만나자고. 너 없을 생각하니까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영양실조로 병원 실려갔다왔다. 차라리 그럼 결혼을 하자. 2달을 매달리더라구요.
진짜 마지막으로 속는셈치고 다시 만나보자 했어요. 쎄하기 시작한건 1월 1일부터였어요. 자영업하는 사람인데 가게 나간다길래 친구랑 가게 가보니까 닫혀있더군요. 연락도 안받고.
저 인간 말로는 쉬는날 본인이 저랑 안만나거 쉰다고 하면 제가 서운해할거 알아서 거짓말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너 이제 못믿겠다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또 붙잡더군요? 같이 살자고 본인이 집 구해올테니까 같이 살자고. 하... 바보같이 저는 또 눈 감아줬어요.
근데 4년 만나면서 저 이 사람 핸드폰 한번 안본 사람입니다. 갑자기 문득 쎄라더라구요.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인간 카톡 좀 추가해줘봐 해서 했는데 그 인간 프로필에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를 멀티프로필로 해놓고 딴년이랑 사귀고 있는 날짜를 세고 있었더라구요. 확인하자마자 만나자고 하고 모르는척 차에 타서 블루투스 연결기기 확인했는데 그년 이름에 하트까지
심장이 너무 뛰어서 뇌까지 터질 것 같은데 핸드폰 달라는데 죽어도 안줄거라고 이제 와서 봐서 뭐하냐고 그날 대충 머릿속에서 나오는 말 다 하고 집에 왔는데 잠을 잔건지 눈만 감고있었던건지 구분도 안되고
아직도 너무 화가 납니다. 엄마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해놓고 다시 물어보니 그것도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만 열면 구라고 317일이면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고 바로 만난거더라구요. 저는 그 당시 얼마 전에 이 새끼때문에 몸 상해서 큰 수술 받은 상태였고요. 열불이 나는데 고맙기도 하면서 죽이고 싶고 그년 찾아내서 다 불어버리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24시간 심장이 짜증날정도로 뛰어대서 그냥 멈추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서 글 좀 끄적여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