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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하면 고독하사나요 결혼이 하기싫은데 다들 고독사한다고 급하게 가라는데요 ㅠㅠ

ㄴㅇㄴ |2024.03.06 20:46
조회 103,752 |추천 142
30대 중반 여자입니다..결혼이 너무 싫어요그렇다고 불우한 환경에 자란것도아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이유는 아무리 사랑해도 누군가랑 한 공간에서 생활습관 공유하면서 살기가싫어요내 가족외에 시댁식구들까지 신경쓰고 싶지도 않아요결혼해서 일갔다오면 살림하고 남편 밥 신경쓰고 아이들 챙기고 이렇게 정말 자유제한되고싶지도 않아요 어딜 놀러가도 남편 아내  허락 맡아야하는것도 너무 숨이막혀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무엇보다 아이도 너무 싫고요 내 새끼는 예쁘다고들 하지만 내 몸 갈아서 낳아 키우고 고생하며 그 잠깐의 행복 느끼고싶지않고아기때야 이쁘겠지만 커가면서 정말 돈버는 기계라고 하던데 정말 이렇게 애지중지 키워서 한 아이를 정상적인 사회적 구성원으로 기를 자신도 없어요 낳으면 다 큰다고 하지만 물가도 오르는데 정말 이것저것 사교육부터 시작해서 돈 들여가는것도 그렇고...험난한 세상에 안그래도 걱정이 많은 편인데 평생동안 걱정에 짐이 늘은 느낌일것같고  제 명의로된 차.집.모아둔돈들..월 400이상씩 벌고는 있지만요..

근데 30대 초반이 넘어가니까주변 친구들이  다들 급하다고 결혼을 하네요 1년도 안되서 다 식을 잡고 3개월도 안되서  다들 조급하다고 급하게 가는데
최근엔 기혼친구들 여러명을 만났는데저보고 결혼 언제할거냐고 결혼을 해야 남편이 부양해주고 아이들이 커서 효도해주고아이를 낳아 키워야지 안정감이 느끼고 진정한 어른이 되는건데 이런거 못느끼고 사는게 불쌍하다네요무엇보다 고독사 할 확률이 높은데 후회 안할자신 있냐고 지금이라도 급하게 가라네요
하고싶지도 않는 결혼  다들  급해서 . 적령기라. 조급한 마음에 30대에 이런 마음으로 가나요?
아무리 봐도 제 셩향은 남과 못 살 성격이고우울할때도 혼자있어야 풀리는데 결혼해서같이 붙어있는 상상도 안가고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정말 답답하네요 ㅠㅠ저같은 사람 있나요 ㅠㅠ다들 저렇게 조급하게 가니까 제가 이상한건지 불안해지고 이게맞나 싶네요 ㅠㅠ

추천수142
반대수210
베플남자죽은재기ㅡ|2024.03.06 22:44
이상한 인간만나서 종치느니 고독사가낫다
베플ㅇㅇ|2024.03.06 21:09
앞으로는 워낙 독신이 많아질테니까 고독사도 많아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 대책도 마련될겁니다. 죽을 때 되면 정신 희미해져서 자식도 몰라보는데 임종지킬 자식 키우자고 내 인생 중후반를 투자합니까? 자식은 내가 살아있을 때 더 귀한 존재지 임종 때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간절히 여생을 같이하고 싶고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고 싶을 때 하는겁니다. 고독사 대비용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베플ㅇㅇ|2024.03.07 11:00
난 고독사 얘기하면 코웃음 치는 게 자식들이 부모가 편찮으시면 엄청 애절해하면서 간호할 거 같지? 내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몇 년 사이에 돌아가시는 거 봤는데 어떤 줄 앎? 10년 정도 투병하다 가셨는데 일단 자식은 3명인데 처음 몇 개월은 안타까워하는데 시간 지나면 서로 맡기 싫어서 떠넘기고 대놓고 말은 못하다 결국에는 요양원으로 보내고, 멀리서 살면 분기별로 찾아감. 우리는 해외 사는 형제도 있어서 1년에 한 번 옴. 거의 돌아가실 때는 자식들 알아보지도 못하시고 형제들끼리 모여서 상속 의논하고 장례 절차 준비함. 장례식장에서는 뒤에서는 사람들한테 계좌 쏘면서 조의금 수금함. 지금은 다들 상속 받은 걸로 자산 불리고 잘 살고 있음. 결국에 인간은 올 때도 갈 때도 혼자임.
베플ㅇㅇ|2024.03.07 09:29
지금 고독사하는 분들이 다 비혼이었던 분들은 아닐 거예요.
찬반ㅇㅇ|2024.03.07 13:42 전체보기
진짜 비혼들ㅋㅋㅋㅋ 뭔 기혼들이 남편자식한테 간호바라냐 아무도 안해준다는둥 이러면서 쳐패는거 짜증남.. 기혼들은 자기 자식한테 병간호 안 바래. 귀한 내 자식이 내 간호 해주는거 나도 미안하고 싫어 ㅋㅋㅋㅋㅋㅋ 다만 자식이 있으면 나 늙어서 정신혼미할때 병원 데려다주고 입원 수술절차정도는 밟아주겠지.. 요양원에서 학대당하는건 아닌지 가끔 들여다보고 따져주기라도 하겠지. 기혼들이 뭔 절절한 애절한 드라마 바라고 사는거 아니니까 기혼 쳐패기좀 그만하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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