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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ㅇㅇ |2024.03.09 18:32
조회 629 |추천 3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오던 중 하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던 너, 그로 인해 우선 순위에서 밀려가던 나.
그런 나를 보며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지만 나는 그래도 사랑하기에 참아보려 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거짓말과 이 모습이 원래의 내 모습이라며 맞춰갈 생각이 전혀 없이 말하던 너의 태도였다.

상처가 쌓여오며 다툼이 잦아지던 찰나, 뜸해진 연락과 무미건조해진 대화 속 거짓말과 빙빙 돌려 말하던 너는 결국 나에게서 마음이 떠났던 것이었음을 마지막이 되어서야 인정했고 나는 그런 너에게 끝끝내 해선 안 될 말들을 퍼부으며 우린 끝이 났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 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미련한 나는 아직 너와의 사랑한 시간 속에서 아직도 후회와 아쉬움이 가득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시는 나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떠나간 너이지만 너를 언젠가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될 날을 마음 한 켠에 남겨두고 다시금 나의 삶을 찾아보려 애쓰고 있다.

혹시라도 내 마음이 닿아 이 이야기가 너에게 전해진다면..
다음부터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 위해 무엇인가 포기 해야할 것이 생긴다면 그 1순위가 사랑은 아니길 바란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서로 사랑하며 함께한 시간이 짧지 않았기에..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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