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ㅇㅇ
|2024.03.17 22:43
조회 3,451 |추천 32
너를 떠올리면
보듬어주고 싶은 아이가 생각날까
실제 네 모습과는 매우 다른데
두손을 꼭 쥐고 울음을 참고 있는
아이가 떠올라서
나보다 큰 너를 안아주고 싶어
잘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
하지만 나도 힘들땐 네 어깨에 기대고 싶고
네 품에 안겨보고 싶기도 한걸 보면
연민만은 아닌거 같아
네가 내 앞에서는
자유로웠으면 좋겠어
힘들땐 힘들어하고 기쁠땐 기뻐하고
실수해도 부끄러울 것 없이 실수했구나 하며 넘어가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다고 느끼면 좋겠어
그리고.. 현실에서도 이런 마음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