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기분이 좀 다운되는 날씨네여...
오늘은 울 신랑 욕좀해야겠슴다.....![]()
가슴이 터질꺼 같고...얄미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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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날 울신랑 사촌여동생결혼식이 있었죠...
12시 40분 예식인데 집에서 30분이면 가는거리를..
교회도 빠지고 갈려고..그러는 신랑을
협박반..달래기 반...겨우 예배는 드리고가게 되었고...
예배보고 빨리 안간다고 보체는 신랑을 추스려 갔져...
가는 동안에도 빨리 못가서 안달복달..
차는 얼마나..과속을 하는지...
짜증이 얼마나..나는쥐..
그러다가 사고나면 더 늦어지니깐..천천히 가자고...
결혼식 늦게 간다고 벌금없쥐만..과속하다가 걸리면 벌금이라고...
달래도...
자기혼자 급합니다...
짜증도 짜증이지만...무슨일만 있음 글케 허둥거리는 ..그 사람...
그래서 예식장에 도착했는데...
들어서자마자..난 안중에두 없고..자기혼자..돌아다니기 바뿌고...
난..시댁 식구 울가족만 알쥐 누가 누군지 알지도 못하기에...
그 사람 뒷꽁무니만 쫒아 다니고...
그 사람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기에...
뒤따라가니...
왜 화장실까지 쫒아 올꺼냔는 질타......(우띠~~열받어..)![]()
그래서..
원래 서있던 자리에 서있었져..
그러고 있자하니..저멀리..그 사람 화장실에 다녀왔는지...
난..찾지도 않고..혼자 식장에 들어가서...왠 기지배들을 아는척을 하고..
낄낄거리고 있는게 나의 레다망에 포착이 되더이다...
황당..
마누라는 무슨 허수아비로 아는지...
날 내팽개쳐두고...뭐가 좋은지..어쩔줄모르게 좋아라 하더군요
저런인간이 다 있나 했져...
아는 인간이라고는 없는 나를 그렇게 세워두고..
자기는 자기 볼일 다보고..
식끝날때까지 그러고 있더이다...
그럴꺼면..날 왜 데리고 가냐고요...
내가.......왜 거기 있는지 그때서야..
괜히 왔다고 생각이 드는겁니당....![]()
집에 가야 겠다고 생각이 들고...
거기 멀뚱히 서있는 내모습이 너무 민망해지더구먼유...
화장실에 일단 갔슴당....(일단 맘을 정리해보려고요...).
그랬더니...얼마안있다가 핸드폰이 오더구먼유..그 인간한테서...
어디냐며..묻더군요...
이제야 내 생각이 나더냐고...
쏘아붙여주었죠...
그랬더니..이젠...왜그러냐며..자기가 더 큰소리...
전화 끊어 버리고 집에갈려구 나서는데..
그 인간이랑 마주쳤쥐뭡니까.....
왜그러냐며..묻는데...
눈물이 왈칵날꺼 같이 열받더군요...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이럴꺼면..왜 날 데리고 오냐고 혼자다니면 되는거 아니냐고...
집에 갈꺼라고 그러니깐
붙들고 늘어진더군요.....
그럼서..밀고 댕기고...
일층까지 오니깐...
그제야 미안하다며..자기가 잘못했다며...
올라가자더군요...
또 시어른도 계신데..
나 없어지면...또 저인간이 어떻게 말할까 싶기도 하고..
일단은 참아야쥐..하면서..![]()
다시 식장에 올라가서 인사하고..그럭저럭...시간때우고 ..
왔슴다....![]()
맘은 불편한데...
그래도...
그렇게 접어두기로 했는데...
저녁에 집에 와서 이인간이 또 시작을 하네여...
낮엔 왜 그러냐고..
도데체 이해가 안간다고..그럼서 댐비더군요...
그러면서..다시 열이 탄력받아 오르더이다.....
-모르는 사람들 한테 나 세워놓고...
당신은 당신볼일다보고...
내가 허수아비냐고...
그럴꺼면..왜 데리고 가냐고..
혼자 다니지..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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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인간이 그럽디다...
날 도데체 이해할수 없다고.....
내가 ..이상하답니다...
나..그래서 더 열받더군요...
갑자기..정신나간 인간취급받고.....
진짜 일케 싸울만한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비참한 기분에 이렇게 더 억울해질필요도 없는데...
아예...배우자에 대한 존경도..이해도..배려도 없는
그 인간이...더 실망 스러워 지면서...
내 맘이 완죤히 갈기갈기 찢어져 버리고..
됐다고 이러다가 크게 싸울꺼 같으니깐...
나한테 말시키지 말라고 그래버렸슴다...
그날 이후로...
지금도 냉전중입니다...
난 철저히 그 인간 무시하고...
그 인간도..날 무시하고...
서로가 투명인간인거처럼...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하고...그럼서...
오늘까지..있는데...
내 맘속에 화들은 가라앉을줄 모르고...있슴다...
내가...
이렇게...
비참할수가....하는 맘만 들고..
그 인간의 표현대로..
그 깐일에 열받을 만큼 밖에 안되는 내가 싫고...
서글푸네여...
난..
그날 무시당한 느낌을 말하고 싶었을뿐인데..
다신 날 그런식으로 대하지 말라는 경고였는데...
오히려...
더 상처만 받았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다른 상처보다 열배 백배...
더 아푸네여...
휴~~~
...
내가..
이상한거맞나여??
내가 보기엔..그인간인데...
정말 일케 유치하게도 싸우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꿀꿀하네여...![]()
여러분 이럴땐 어떻게 해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