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사귄 남친 때문에 대학원 가서 연구하다 여기까지 왔다고 그때의 남친이자 지금의 남편이 유년시절부터 자살사고랑 우울감 느낀 선천적인 신경전달물질 부족으로 인한 만성 우울증 환자라고 함
자기가 걍 심리전공은 접고 빨리 취업해서 돈이나 벌 생각하던 대학교 3학년때 갑자기 남친의 그 만성이던 우울증이 증상이 심해져서 입원까지 하고 심한 자살충동 느끼고 부정적인 사고에 시달리고 엄청 힘들어하는걸 보면서 같이 충격을 받고 대학원에 가서 임상심리를 전공해서 우울증을 연구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걸 계기로 진짜 석사 박사 밟다 연구직까지 된거…
지금도 실험 연구 계속하고 우울증 관련 연구를 특히 엄청 해서 본인이 쓴 우울증 관련 논문 수도 많음
왜 그런 평생이 완전히 낫지도 않을 우울증일 사람이랑 결혼했냐 하는데 우울증이 있는 사람일 뿐이지 그 사람의 정체성이 우울증은 아니지 않냐 그리고 약 먹고 운동 꾸준히 하는등 본인도 삶에 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고 막 자살시도로 입원 이런것도 예전 일이지 지금은 일상생활 잘 한다 관리만 잘하면 괜찮다 생각한다 말 그대로 당뇨처럼 호르몬 문제인 거고 본인이 그게 부족하고 싶어서 부족한 것도 아니고 약먹고 관리하면 되는거다 이렇게 생각한다함…
그리고 우울증이 있을 뿐 좋은 배우자라고 함 자기한테
본인도 연구와 공부를 통해 남편을 도울 방법을 찾고 만성우울증 환자의 표본과도 같은 남편을 실제로 연구에 활용하기도 함…
확실히 보통 사람은 아닌거같고 보통 저러면 괴짜라는 생각 정도는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