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방탈해서 죄송합니다.
2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생각 차이가 있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최근 저는 동료에게 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생겨 구매하려고 하니
남자친구가 자꾸 다시 생각해보라고 몇 번이나 얘기해서 오늘 크게 싸웠습니다.
전 1년에 10번 야간 등 출근해야하는 상황이 있는데 집이 외진 곳이라 버스 택시가 잘 안다닙니다.
또, 지인과의 약속이나 친구들과의 여행 등의 상황에 매번 차를 얻어 타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고커피나 밥을 사는 등 고맙다는 인사는 하나 늘 눈치 보입니다.
그래서 사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왜 사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립니다.
근데 그런 모습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오로지 제가 번 돈으로 제가 사겠다는데
여 : 내가 차 없어서 힘들었던거 너도 잘 알잖아
남 : 그거 몇번이나 된다고 그래 굳이 사야돼?
여 :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사고싶어.
남 : 그게 좋은 기회가 아니라니까. 차 사면 그 뒤로 보험비, 자동차세, 취등록세, 유류비, 엔진오일, 점검비 등등 한달 유지비 생각해봤어?
여 : 아니 그런게 얼마나 됐던 내가 감당가능한 부분이라니까.
남 : 제대로 계산도 안 해보고 한 달에, 1년에 얼마가 들지도 모르는데 그것도 모르고 산다는 게 말이 돼?
여 : 얼마가 됐든 상관 없고 차 사고 계산해도 돼. 차 얻어타는 서러움과 새벽 출근할 때 버스 택시 없어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그냥 차 떄문에 이제 눈치나 서러움 그만 받고 싶다는데 왜 그래?
그러자 남자친구는 니가 모은 돈이니까 니가 쓰는걸로 문제삼지 말라는거면우리가 결혼하고 나서도 각자 생활비 각출해서 각자 생활 해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온전히 내가 모은돈으로 내가 쓰겠다는거에 이렇게 반대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고
결혼해서 모은돈으로 혼자 결정하겠다는게 아닌데계속 저런식의 반응이라...
제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