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점집을 다닙니다.
ㅇㅇ
|2024.03.25 16:07
조회 338 |추천 0
동생이 점집을 다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로또를 해서 큰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그러한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제가 만나는 여자친구랑 잘 안될거라고 점집에서 말해줬다는데 결론은 제가 그러한 선택을 했지만 정말 그런 모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친적분이 돌아가셨을 때 주머니에 뭘 차고 있길래 그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더니 소금과 팥이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지니고 다니면 악한 기운을 몸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교회를 다니던 동생이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인지 믿기지 않더라구요. 저 역시 교회를 다니는 크리스찬이지만 점쾌에 의존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저도 그렇지만 동생은 저보다 자기 고집이 워낙 강한 편이라 항상 대화를 하다보면 절대 수긍하려는게 없어 항상 트러블이 나고 싸우기를 반복했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네가 나보다 위에 있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는 말까지 했었지만 그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구요.. 그래서 결국은 서로 대화하지 말자며 심지어 연을 끊겠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습니다.저 역시도 동생이 점을 보며 그런 귀신 장난에 빠져들고 싶지 않아 동생과 더 이상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다 같이 가족끼리 모였을 때 제 여자친구 번호를 물어보고는 제 여자친구에게도 제가 어릴 때 아버지에게 많이 혼을 나다보니까 기가 죽어있다는 둥, 저에게 말하지 않고 단둘이 만나자는 둥, 제 어릴 때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라구요. 동생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여자친구에게 했을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에 대한 좋은 말을 해도 시원찮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제 여자친구가 저를 더 잘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구요. 만나는 사람에게 제게 동생이 있다는 말을 해야할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생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 선두를 점령하려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동생을 차단하고 서로 연락을 하지 않는게 도움이 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