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우울에 애인한테 밝은사람인척 하는게 힘든데 말해 말아?
1li
|2024.04.07 01:59
조회 28,008 |추천 55
바뀔수 없는 환경탓에 우울감이 지속돼서 늘 정신이 피폐하고 마음이 걸 레짝 된게 밤마다 자려고 하면 늘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져서 즙짜는게 매일밤 루틴이다ㅠ
내 성격이 원래가 누구한테 기대는 성격이 아니여서
애인이 걱정 할까봐 늘 밝은척 포커페이스로 텐션 유지 하는데
내가 이젠 일상생활에서 무기력까지 와버렸고 괜찮은척 하기가 미치게 힘든상태 ..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무조건 같이 이겨내자고 할 사람인데
내 우울이 애인한테 옮겨질까봐 절대싫고 민폐 끼치는것 같고 부담부기 싫은데 그게 싫어서 이별을 택하기엔
진짜 내가 우울감에서 우울증이라는 병까지 진화할것 같고
ㅅ ㅂ 안그래도 힘들고 지치는 마음 이것때문에 더 돌아버리겠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 오래 사귀기도 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어쩌지
하 제발 나같은 고민 해본사람이나 경험 있는사람들 어떻게 했니? ..
- 베플ㅇㅇ|2024.05.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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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만성 우울증 공황환자인데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건 내 우울과 내 고통을 연인에게는 말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연기하세요.
- 베플ㅇㅇ|2024.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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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서로 부담을 주고 받기도 해야 한다. 깊은 관계는 서로의 깊은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다.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일종의 비겁함이다. 자신을 내보이고, 상대에게 의존하고, 상대의 인정을 바라는 것 역시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다. 깊은 마음을 교류하지 않는다면 결코 관계의 깊은 세계를 알지 못하고 피상적이고 표피적인 관계, 아무것도 아닌 관계, 별것 아닌 관계, 별 의미 없는 관계밖에 모르고 산다. 시시한 삶이다.
- 베플ㅇㅇ|2024.05.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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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편해지더라. 한시도 쉬지않고 연극하는거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