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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한걸로 엄마랑 싸웠는데

ㅇㅇ |2024.04.10 20:58
조회 1,330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 카테고리 올리니 아무도 안 읽어줘서..ㅜㅜ)
오늘 선거날이잖음?평소 부모님은 A당 열혈지지자고 B당은 깎아내리는 스타일이야.참고로 난 선호당이 없어.오늘도 집에서 쉬다가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 하고 기껏 나와서 무효표 던졌단 말이야.끝나고 엄마랑 통화하다가 내가 '난 A당 안 찍었어' 라고 했는데엄마가 하는 소리가 '그럼 차라리 투표를 하지 말질 그랬어'라는 거야.
내가 이해하기로는 A당 안 찍었다는 말을 'B당 찍었어'로 듣고 한 말 같은데통화 끝나고 곰곰이 생각할 수록 황당하고 서운하고 화도 나더라고.뭐랄까, '그럼 차라리 태어나지 말질 그랬어'라는 말을 들은 기분?그래서 결국 다시 엄마한테 전화 걸어서 한바탕 싸웠어.엄마가 이 나라 국민인 것처럼 나도 이 나라 국민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통화하면서도 엄마가 하는 말은 'A당이 옳고 A당 아니면 나라 다 망한다'였는데결국 내가 B당 찍었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있더라고.그래서 무효표 던졌다고 말하니까 더이상 아무말 안하더라.
지금도 속상하고 한데, 한편으로는 또'내가 너무 심했나?',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였나?' 하면서자기검열하고 있더라고 내가.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했을 것 같은지 궁금했어.다들 본인이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지 댓글 하나씩만 달아주라.미리 고마워!
추천수1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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