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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전화기 무음 해놓는다고 뭐라고 하는 시댁

ㅇㅇ |2024.04.15 10:09
조회 73,246 |추천 185
우선 에너지가 쓰이는 일임에도
관심 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았어요.
댓글들을 보면서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시부모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의 전화 자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긴 해요.(제가 잘 걸지도 않습니다..)
말실수 할까봐 걱정되서 오래 생각하고 수정할 수 있는 카톡이나 문자를 전화보다 선호하긴 합니다.
(사람 대면하면서 대화할 때도 긴장도가 높은 편)
그리고 소리에 예민한 것도 맞구요.
뭐 다른 걸 떠나서 제가 이기적인거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급한 일에 대비해 휴대폰을 진동으로라도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연애는 어떻게 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제가 1시간 이내에 콜백은 하는 편이고 아마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업무 연락은 제 업무가 문서 작성, 전산 시스템 활용하는게 주여서 사내 메신저나 내선 번호로 주로 했어요.
아무튼 핸드폰은 꼭 진동으로! 해 놓는 습관 들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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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분들 저희 부부나 아이에게 별 관심이나 터치 없어서
뭐.. 그렇게 큰 불만은 없이 살고 있는데요.
결혼 초, 아이 어린 아기일 때 전화가 자주 왔어요.
일주일에 2-3번이면 제 기준에는 많았어요.
저는 참고로 부모님이나 직계 가족과도 연락 자주 안해요.
근데 제가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놓는 습관이 있어요.
일할 때는 일에 방해 되서 싫고, 아기 키울 때는 육아에 방해되는 거 같아서 그냥 꺼놨어요.
폰 진동으로 해놓아도 집중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집중 잘 하실텐데
저는 성향상 그랬습니다.
너무 바쁘면 하루종일 폰을 못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틈틈히 부재중 확인하고 회신합니다.
근데 시댁 부모님은 제때 전화를 안받는게 엄청 서운하신가봐요.
왜 전화를 바로 안받느냐고 항상 이야기 하네요.
애기 낳고서는 영상통화가 엄청 자주 왔는데 저도 솔직히 쉬고 있을 땐 일부러 안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보통 2주에 한번이나 최소 1달에 한번은 뵈러 갑니다.
시댁 말로는 무슨 일이 있으면 어쩌냐고 전화는 재깍재깍 받으라고 하시는데 제가 잘못하는 걸까요?
추천수185
반대수32
베플ㅇㅇ|2024.04.15 19:05
근데 시어머니를 떠나서 맨날 무음으로 해놓고 연락 안 되는 사람 진짜 답답하긴함
베플ㅇㅇ|2024.04.15 10:48
재깍재깍 받아야하는 전화는 남편에게 걸라고하시고 계속 무음으로 해놓으세요. 주2회나 방문하신다니 너무 자주 가시는거 아닌가요? 너무 잘 해드려도 시가에서 며느릴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베플ㅇㅇ|2024.04.15 18:48
시어머니 이런거 떠나서요.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몰라요. 평범한 가족이었는데 사고가 나서 큰일을 겪었는데요. 예고치 않게 연락이 되어야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어요. 차단 또는 연락온거 보고도 모른척 씹으시던가 하시구 진동하는거 추천드려요. 무음이 습관화 된 사람은 고치기 어려울텐데 급하거나 응급상황 생기면 연락이 닿아야하잖아요ㅠㅠ
베플ㅇㅇ|2024.04.15 11:22
전 원래 무음해놓고 살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하세요. 급한 일 있으시면 남편한테 하시라구요.
베플0ㅇㅇ|2024.04.15 11:41
말을 해요. 어머님 아버님 제 전화예요. 받기 싫을 자유도 없어요? 방해 받고 싶지 않아서 무음으로 하는건데 그럴 자유도 없는 건가요? 제가 불편해서 제 삶의 충실하기 위해 무음으로 바꾼다는건데 제가 두분의 허락이 필요한건가요? 저는 성인이예요. 제 삶의 방식은 제가 결정하는겁니다. 전화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시던지 급하면 아들에게 연락하시면 되잖아요. 이건 아주 개인적인 부분이예요. 이런거까지 간섭받고 싶지 않아요. 라고 당당히 말해야 님의 의사가 존중받을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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