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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어떻게들 하시나요?

12주3일 |2004.03.16 15:44
조회 504 |추천 0

전 너무 심하게 게으른 예비맘입니다.

전업주부임에도 집안일에 심하게 소홀하구요, 그런 성격탓에 태교도 소홀하답니다.

외출하는것만 좋아라 하는 성격탓에 백화점, 은행, 목욕 등 일부러 일을 만들어서 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집에 있게되는 날이 많네요.

결혼을 일찍한 편이라 친구들은 거의 미혼에 직장다니느라 낮엔 만날 친구도 없고, 동네 아주머니들과도 알고 지내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거의 혼자 하루종일 생활한답니다.

그러면서도 태교는 잘 안하니 한심하죠..

임신 아주초기때는 태교음악 씨디도 구입해서 듣고, 테디베어라고 인형 만드는 것도 한 이틀 해봤고 동화책도 읽곤 했는데 그런것도 잠깐이였죠.

요즘엔 거의 티비를 보거나 컴터앞에 읹아있어요.

지금도 어제 친정에서 가져온 김밥에 고민끝에 몸에 안좋다는 컵라면을 먹으면서 컴터 앞에..

저 정말 너무 한심하죠?

그나마 남편이 임신후 더 잘해주고, 제 성격이 워낙에 낙천적인 탓에 웬만한 일엔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는 편이고 늘 즐겁긴 하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생활의 연속이긴 하죠.. 

음악을 듣는것도 책일 읽는것도 별 재미가 없는데 차라리 티비를 보고 인터넷 하는게 더 좋아서 가끔 제가 임산부임을 망각하고 사는데 제가 심각한 건가요?

님들은 태교,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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