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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수입 차이.. 이젠 짜증나고 지쳐요

ㅇㅇ |2024.04.19 09:44
조회 64,312 |추천 6
남편은 평범한 회사에 그냥 일잘남이라기 보단 어리바리한 편이에요. 회사에서 인정 안받는거ㅜㅜ 안그런 척 해도 눈에 보이듯 뻔하구요.
매력 1도 없고, 남성성 거의 없지만
무지 착하고 나만 아껴주는 그것에 감동 먹고 결혼했어요.
저는 학군 지역은 아니고 대도시에서 두당 얼마 받는 고딩 학원강사예요.
정확히 남편은 400정도 벌고, 저는 들쭉날쭉하지만 최저 900 방학이나 수능 무렵엔 최고 1400정도 벌고 있어요 주말만 나가고 이 정도면 수입은 꽤 괜찮은편이라 생각합니다.
결혼한지 만 9년이고... 집은 반반씩 해왔으나 초반에 시모가 아들명의 난리를 쳐서 이사람은 나중에라도 명의 지꺼라고 입닦을 넘 아니지싶어 믿고, 세금도 절약할겸 남편 명의 했어요.
중간에 저는 애기가 어려서, 남편은 실직한 적이 있어서 주담대 더 끌어써서 생활비 썼거든요.
그 이자와 빚은 고스란히 남편 월급에서 나가다보니 남편은 늘 돈이 모자라요.
그도 그럴 것이 지 명의 집에 가장이 실직해서 끌어다 쓴 돈이니 월240가까운 이자 자기가 내야한다고 보거든요.
나머지 생활비는 다 제가 내도 전 아깝다 소리 한번 안합니다.


근데 시간 지나고보니 해외여행(내가 가자 제안한거지만) 갈때도 돈한푼 안내고, 맨날 돈없어 입에 달고 살고..짜증이 나기 시작해요.
저는 아이 옷도 잘 입히고 싶어서 좋은 옷만 사주는데 (참고로 저는 명품백도 안 들고 그냥 옷은 봄가을 옷은 피스 당 1-20만원대로 유명 브랜드도 아니고 소재 좋은 개인 브랜드, 중가 브랜드 입는편입니다)
물론 냄편이도 품위 유지는 최소 돼야지 싶어서 무조건 타미.폴로, 라코스테, 꼼데 이런거정돈 사입혀요. 그것도 좋다고 입으면서 싸울땐 누가 우리 (지랑 아이) 비싼거 사입히래? 이럽니다.

집안일은 일안하는 4-5일은 제가 온전히,
주말 3일은 남편이 온전히 합니다.

어제 아침도 해외여행 얼마 안남아서 괜히 도움좀 받고싶어서 "공항픽업이니 가서 선택관광 다 내가 예약해? "했더니 나가다가 뒤를 보며 정색하더니 "그럼 내가해? 난 따라만 가래매.."이럽니다.

오늘아침도 오늘 차 안갖고 회사가는길이라
톡 볼수 있겠지. 하며 아디다스 가젤 (13만원) 사진 보내며 나 가꼬싶어 사됴. 했더니....
너 돈많잖아 니가 사.. 정확히 이렇게 왔습니다.
걍 애교피워본건데..

이젠 자격지심을 넘어 약간...뻔뻔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너무한건지 그가 너무한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추천수6
반대수242
베플ㅇㅇ|2024.04.19 11:36
현실적인 조언 드릴게요. 집 파시고 이사가세요. 대출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님 현금에 맞춰 100% 님 명의로 집 사세요. 그리고 생활비나 여행 등등 모든 비용 반반씩 각출하세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둘이서 돈 모아 남편명의로 샀던 집...시어머니가 자기아들집이라고 난리치더군요.. 그 집 팔아버렸고 지금은 제 명의집에서 거주하고 각각 반반해서 삽니다. 님의 경제적 기여도가 높다 해서 보상 받지 못하는 기분 드는거 이해하는데.. 애초에 남편명의로 해준것부터가 잘못이라 봅니다. 다 내 명의로 해버리면 . 남자 쪽 태도가 바뀔 수 있어요. 님이 돈을 쓸수록 대접받는게 아니구요. 돈이 많은데 내놓지 않을때 상대가 님을 대접하게되요.
베플ㅁㅁ|2024.04.19 12:46
초반에 시모가 아들명의 난리를 쳐서 이사람은 나중에라도 명의 지꺼라고 입닦을 넘 아니지싶어 믿고, /// 이제 믿음 안될 거같은데
베플남자ㅇㅇ|2024.04.19 15:39
이해가 안가는데...;;;적어도 너님이 9백에서 12백 정도 버는데 육아 휴직이랑 남편실직했을때 왜 주담을 더 끌어다 씀????? 평소에 모아두는 돈은 없는거임??????
베플ㅇㅇ|2024.04.20 00:47
말투가 너무 .. 애가 쓴 주작티가 팍팍나네요 강사로 저 정도 돈 벌 정도의 브레인이면 글에서 다 느껴지기 마련인데 논술로 좋은 대학 갈 정도의 능력이 안보여요 아디다스 가젤이 갖고 싶은 급식이 같아요 연습 많이 하셔야겠어요
베플ㅇㅇ|2024.04.19 11:15
ㅋㅋㅋ 매달려서 살고 싶음? 이 여자도 대단하네 ㅋ 그냥 애아빠로만 취급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저렇게 나오는데도 혀짦은 소리 애교가 나오나봄 ㅋ 돈은 잘버신다면서 이런건 파악 안됨? 명의 넘기면 안되었음. 차라리 그때 그걸로 깨질 인연이면 거지같이 그런거 욕심내는 집안핏줄인거 알고 깨지던가. 아님 넘겨줄거면 조건받고 남편을 확실히 경제적으로 우위에 잡고 있었어야함. 한마디로 찍소리도 못하게. 이도 저도 아니게 돈은 내가 많고. 너는 그냥 나한테 잡혀사는 남자해줘~ 이러면 어떤 미친놈이 해줄까 ㅋㅋ 남자들은 그게 안되는데. 차라리 강하게 잡으면 그거에 안정을 느끼고 애완견마냥 구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남자 본능 자극해서 여자로서 보호받고 사랑받고 싶으면 남자 자존심=경제력 은 어느정도 숨쉴 구멍을 만들어 줬어야 함. 이도 저도 아니니 남편은 솔직히 말해서 님한테 감정적으로는 다 뜬 상태. 다만 지가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애는 있고 이 여자는 아직 나 좋아하는거 같아서 밥 굶은 걱정은 없을거 같아서 그냥 사는거. 경제적인걸 떠나서 님을 아직도 여자로 아낀다면 저렇게 말했을때 자기가 못사줘서 마음아파 하거나 허세라도 부렸어야함. 니 돈 많으니 니돈으로 사라는건 남편이 감정적으로 다 닳고 지쳐서 님한테 줄 감정이 없다는거.
찬반ㅇㅇ|2024.04.19 13:56 전체보기
이걸 남녀반대로 하면 대부분 한국 평범한가정 삶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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