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야구 선수 생활을 한 김태균 해설위원
과거 인터뷰에서 야구하면서 단 한 번도 즐거웠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데...
주장이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태균은
항상 팀원들이 보고 있었기에
에이스 투수를 만나 삼진을 당해도
'아~ 이건 못치겠다' 라는 표정을 못 지었다고
왜냐하면 김태균이 그런 표정을 지으면
그걸 보는 팀원들이
'태균이 형이 못 칠 정도면 나는 어떻게 치지?'
이런 생각을 할까봐
상대팀 투수가 잘해도 김태균은 아무렇지 않은척 했어야 했다고
그런데 그걸 본 팬들, 사람들은
"쟤는 삼진 먹고도 뻔뻔하게 저런다"라는 반응이었다고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들을지언정
프로 선수로서 김태균은 항상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그리고 주장이니까 선후배 선수들이 성적이 안 좋을 때,
김태균에게 와서 고민을 토로하면
김태균이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정작 본인이 의지할 곳이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김성근 감독이 김태균을 불렀고
김태균이 김성근 감독에게 찾아감
김성근 감독이 김태균에게 처음으로 한 말
"너 외롭지?
원래 최고의 자리는 외로운 거다
그걸 이겨내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막 흘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