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의 대치동 강사들이 모두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측은 치열하고도 다이내믹한 대치동 학원가 풍경을 리얼하게 완성할 연기 고수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이번에는 사제(師弟)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컷은 대치동 학원가 '대치체이스' 강사가 되기 위한 오디션 현장과 함께, 정려원·위하준 두 로맨스 주역들을 핵심으로 각기 다른 현실감각들을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몰입 분위기가 담겨있다.
지원자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얼굴을 발견한 서혜진의 표정이 탐탁지 않아 보인다. 바로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학교로 보낸 옛 제자 이준호가 서 있기 때문. 잘 다니던 대기업까지 관두고 대치동으로 컴백했다는 사실 자체가 서혜진에게는 혼란 그 차제다. 하지만 서혜진의 냉랭한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마이크를 잡고 시범 강의를 펼치는 이준호는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또 다른 지원자 남청미(소주연 분)는 비장의 교복 투혼(?)까지 선보이고 있다. 밝은 미소에서는 야무진 ‘짬’마저 느껴지는 듯하다.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노력파 남청미가 대치 체이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스타 강사' 서혜진을 손수 발탁한 장본인인 대치 체이스 원장 김현탁(김종태 분)은 이러한 지원자들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탐색하는 모습이다.
부원장인 우승희(김정영 분) 역시 그에 못지않게 오디션의 흐름을 지켜본다.
현장에 자리한 영어과 팀장 윤지석(장인섭 분)도 지원자들의 만만치 않은 역량에 만족한 눈치다.
마당발 행정실장 최지은(장소연 분)과 상담 실장이자 자칭 입시 전문가인 김효임(길해연 분)의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의실 안팎에서 대치 체이스를 받치는 이들의 활약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대치 체이스의 라이벌인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년간 현역 강사로 뛰는 만큼 쉽사리 넘볼 수 없는 '백발 마녀'다운 아우라가 대단하다. 과연 그가 대치 체이스, 그리고 경쟁자 서혜진과는 어떻게 얽힐지 궁금해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