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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한 주말, 밥은 맛있게~

Kiki |2024.05.05 19:25
조회 7,235 |추천 14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키키맘이에요.
저는 3주 병가를 마치고 직장에 복귀를 못 하고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고 기약없이 제 유급 병가와 연차를 쓰고 쉬는 중이에요. 근무환경이 너무 위험해서에요.

아~ 꿀꿀한 주말이라 맛있는 집밥으로 기분전환을 했어요.

토요일은 아들과 둘이만 저녁을 먹어서 간단하게 삼겹살을 먹으려고 준비하다가 타이거 새우살을 다져서 파전도 부치고 닭뼈를 푹 과서 미역국도 만들었어요. 배추김치도 제 손맛표, 아들은 살이 다시 쪘다고 많이 안 먹어서 제가 남은 고기는 해치웠어요. 조깅 14km 뛰면 상다리도 뜯어 먹을 것 같은 배고픔에 전투적으로 고기쌈을 먹었어요. 다행히 상다리는 무사합니다 ㅋㅋㅋ





저녁 먹으면서 남친이랑 외식 중인 둘째딸에게 우리 이렇게 밥 먹고 있다고 사진 전송해서 자랑했는데 아~ 괜히 자랑했어요.
딸이 더 맛있는 인디안 음식 사진을 보내서 맛있게 보인다고 문자로 인정해줬어요. 그래서 다음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에 제 소원대로 인디안 식당에 저녁 먹으러 가요 ^^



눈쌀 찌푸리실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오전에 딸이 운전 연습할 겸 한인마트에 갔어요. 누가 배추김치를 떨어뜨려서 인도에서 폴폴 김치 냄새가 진동…… 저게 아마도 20달러 정도는 될텐데 RIP 금치……



오늘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
둘째딸과 같이 한인마트에서 장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딸이 제 앞범퍼를 스크래치 내기 전까지는요 ;; 집에 와서 주차장 입구에서 실수로 출입 카드 찍는 쇠봉에 차를 너무 가까이 댔거든요. 쏘리 여러 번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미안함때문인지 딸이 저녁도 혼자 척척 준비했어요.


소고기와 여러 가지 재료를 넣었는네 딸이 만든 소스도 짱!




어제 조깅 후 공원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주먹만한 쿠키를 사서 먹고 있는데 눈치 백단 새 두 마리가 쿠키 부스럼을 먹으려고 제 주위를 맴도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깨끗이 다 먹음 ^^


곱게 자는 키키를 그냥 놔둘 수 없어서 도촬 시도함.



마지막은 지난 주에 머물렀던 숙소의 호스트가 저에 관한 리뷰를 남겨 준 건데 다른 건 몰라도 환타스틱! 이거면 뭐 말 다한거죠 ㅎ 저 이런 사람입니다 ~


온라인이지만 저와 키키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려요 ^^
추천수1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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