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본날 첫눈에 반했어 좋아했고 사랑했어
정말 미안해... 내 이상형이라며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워 처음 손잡을때 심장이 멎을것 같았어
너무 행복했어 같이 지내왔던 시간들 모두 세상을
다 얻은것만 같았어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위태롭고
불안하던 그런 나를 보여주기 싫었어 지치고 슬픔에
잠긴 눈빛을 보여주기 싫었어 예쁘고 항상 밝고 웃음이
많은 네가 과분하다 생각했어 그래서 온갖 핑계를 대며
밀어냈어 진심은 그게 아니었는데... 네가 나랑 같이있으면
너까지 이렇게 될까봐 무서웠어 다가가기가 두려웠어
사실 100일 이벤트 준비했었는데 용돈 아껴서 꼬깃꼬깃
15만원 모아서 커플링 사려고 했는데 100일이 다가올수록 내안의 불안은 나를 집어삼켰어 계속 너랑 사귀기엔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서... 더 오래가면 네가 너무
힘들어할것 같아서... 헤어지자 했을때 운다는말 듣고
세상이 무너질것 같았어 당장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었어
그래도 이게 맞는것 같았어 넌 시간이 지나면 다 잊고
극복할수 있을거라 믿었고 나같은놈 말고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헤어지고 다시 잡아주기를
바랬던 너를 뒤로하고 너와 함께한 학교를 그만뒀어
그땐 어려서 몰랐는데 그게 우울증이었더라 결국 내
모든게 망가졌을때 네 생각이났어 너무 보고싶더라
그래도 부디 내소식 듣고 비웃기를 더 잘 살아가기를
바랬어 시작조차 못했던 내 첫사랑이지만 좋은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네 웃음 항상 마음속에 간직
하고있어 난 여전히 누군가를 사랑할수가 없더라
항상 숨고 도망치는 삶을 살아왔어 너무 후회스럽다
다음생엔 강하게 태어나서 너와 함께할수 있기를...
결혼축하해 좋은사람 만난것같아 다행이야
네 웃음은 여전히 예쁘다 미안하고 사랑해
행복한모습보니 너무 좋다 안녕 내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