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하나 있는 30대 부부입니다.
남편이랑 저랑은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구요
청약 당첨되서 25년에 입주할 아파트가 하나있는겉으로 보기엔 무난한 가정입니다.
근데 종종 제가 드는 생각이 살기 지겹다 입니다.
저는 여기서 더 부자가 되고 싶지도 않고(더이상의 댓가를 치르며 돈을 벌기 귀찮아요ㅠ)
그냥 이렇게 인생이 굴러가겠구나
월요일이 되면 일주일의 모든 날들이 예상되고
그와중에 달라지는게 있다면 아이가 크는 것이겠죠
이렇게 아무런 문제없는 일상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는건 저도 아는데..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모르니 지금을 감사하게 살아야겠죠.
근데 순간순간 사는게 너무 지겹고 신물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쁜 생각도 들구요.
그와중에 정신을 다잡는건 아이때문이구요.
그래도 낳았으니 책임져야지.,.
이생각으로 좀 힘을 내긴 해요.
우울증으로 혹시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뭐 이정도는 무시해도 되는 수준일까요?
저와 비슷한 분들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