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나서 말안하는 남편(조언 부탁드려요,,)
힘든세상
|2024.05.13 10:54
조회 33,698 |추천 9
안녕하세요
남편이 싸우고나서 2주째 말안하고 제가 집에있으면 밖에 나가고 아니면 방에만 있고 밥도 밖에서 사먹고 등등 저랑 아예 안마주치려고해요.
싸운 이유는 서로 예민한 상태에서 투닥대다가 어떤 상황에 있어서 누가 맞니 안맞니 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남편이 저한테 쌍욕을 하고 나서 보니 제 말이 맞앗고 그 이후로 아예 말 안하길래 저도 그후로 말 안해요. 카톡 전화도 다 차단함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고 싸운 후 말안하고 저렇게 방에 들어가서 몇일씩 있음 제가 답답해서 먼저 말걸거나, 사과하거나, 싸우거나, 울거나 등등 별짓 다해봣는데 절대 안고치더라구요 2주 이상 냉전은 처음이예요 왜냐면 그 전까지는 제가 항상 다 말을 걸어서 화해를 해왓기 때문에..
저번에는 한번 싸우는 상황에서 '또 시작해봐?? 또 들어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지도 이게 저를 힘들게 하고 사람 미치게 한다는걸 아니까 저딴말을 하겠죠
근데 제 고민은 이 상황에서 얼마전 어버이날도 있었는데, 시댁에도 연락 못헀고( 너무 할 기분이 아니였어요 왜냐면 남편도 친정에 연락 안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연락이 오셧는데도 걍 다 씹었어요. 시댁분들은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이런걸로 절대 뭐라고 하실 분들이 아니긴 한데 어쨋든 제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 불편하기도 하고 아마 어른들도 어느정도 얘네가 싸웟구나 아실테고.. 솔직히 몇일은 편하게 생활 할수 있다고 해도 이게 길게보면 되게 불편하더라구요 이럴꺼면 아예 이혼을 하던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냉전 상황에서는 집안일도 1도 안합니다. 원래도 잘 안했고, 이제는 뭐 지가 사와서 방에서 혼자 쳐먹으면 그거 치우지도 않고 그냥 냅둬요. 설거지도 안하고 걍 집에서 잠만 잡니다. 냄새나서 다 치우고 싶은 마음인데 저도 이번에는 진짜 너무 열받고 저를 대하는 태도 생각하면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실까요,,?? 뭐 지금 당장 화해하고 싶다 이런건 당연히 할순 있지만 저는 이런 남을 배려하지 않고 지만 아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서요 ...이번에 끝까지 말 걸어보지 않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별로 무서운게 없으니 양가 어른들이 연락해도 절대 안받는거 같아요 ㅋ.. 어느 누구의 말도 안듣는 고집불통입니다.
- 베플ㅇㅇ|2024.05.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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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치죠. 아니 고칠생각도 없고 딱히 고치고싶은 생각도없을거임. 지금 저사람은 누가이기나보자 감히 날 이기려고해? 내고집 내오기가 얼마나 쎈대 니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이런생각하고있을거임. 부모도 못고칠걸 님이 어찌고침? 고칠거였으면 애초에 첨부터 고쳤겠지. 애기없으면 돌아보지말고 관두세요. 저정도면 아기있어도 이혼해야할정도인데. 뭘고민하는지. 쉽지 않다는건 아는데 잘생각해요. 평생 저꼴보면서 살건지 그냥 헤어지고 맘편하게 살건지. 아기라도있어봐요.저꼴 보는 자식들은 얼마나 싫겠어요. 근데 이혼쉽게 안해줄 확률이 거의백퍼일거임. 저런인간들은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면 깨갱함. 아마 이혼서류 들고 이혼하자하면 바로까진 아니여도 아무리 늦어도 2일안에는 울고불고 이혼못한다고할거임. 그럼 그때 용서하면 고치냐? 노노 다시 반복임. 그냥헤어지는게 님이 사는길임
- 베플ㅇㅇ|2024.05.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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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새끼 진짜 약았네ㅉ 또 시작해봐?? 또 들어가? 이말만 봐도 쓰니 약점잡고 지멋대로 하려는게 보이는구만. 쓰니가 못 참고 말걸고 치우고 애걸복걸하는게 이새끼한테는 무기인거에요. 이것도 쓰니가 애정이 남았고 미련이 있으니까 하는건데 막말로 쓰니가 정털려서 놔버리면 그놈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겠죠. 쓰니 남편이 저지랄하면 그러던가 말던가 하는 심정으로 그냥 놔두고 신경 쓰지마세요. 애초에 이번싸움도 남편놈때문인데 언제까지 저새끼 받아주면 빌빌거릴건데요. 꼴같잖은 존심이나 부리는 새끼한테 미련 좀 두지마세요.
- 베플ㅇㅇ|2024.05.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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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려요. 저런 인간 애 낳아도 안 변해요. 남편이 저래서 애 통해서 말 전하며 살다가 애가 중간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실어증 걸린 경우도 봤어요.
- 베플ㅇㅇ|2024.05.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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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든 어른이든 저런 고집은 한번은 꼭 꺾어줘야합니다. 계속 들어주면 이게 먹히는걸 알고 같은방법을 쓰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없으시면 뭐가 불편할까요? 쓰니님 약속잡고 놀러다니고 같이 없는사람취급하고 나혼자할거하면 더 편할거같은데.. 평생받아줄거아니면 이번기회에 끝까지 가든가 이혼서류 던져버려야할거 같습니다.
- 베플ㅇㅇ|2024.05.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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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같이 살고싶어요? 그냥 이혼서류 그방에다 던져두고 문닫고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