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6일차네요..
남자친구에게 제가 헤어지자고 했구요..
만난기간은 약 3개월정도 였는데
평상시는 저를 엄청 좋아하고 아껴주는 남자였지만
조금의 다툼이 생기거나 의견충돌이 오면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겁주는 협박을 몇번 했었고
그때마다 제가 잘 붙잡으며 넘어갔었어요.
근데 그런 행동들이 오빠의 자격지심이란걸 뒤늦게 알았구요.
전에 저한테 넌 왠지 다른남자가 너한테 대시하면 나 버리고 다른남자 사귈거같아
이런말도 하고,
제가 친구랑 어딜가거나 저녁약속이 있으면 엄청 불안해하더라구요.
헤어자는 말 듣고서도 저한테
이런부분은 개선을하겠다. 고치겠다. 시간이걸리니까 너가 이해해줘라
이런식으로 절 달래줄 줄 알았는데
전 항상 잡아줬는데 오빤 아무렇지않게
나한테 니가 헤어지자고 했다. 난 나 떠나는 여자 안잡아. 니가 나한테 상처준거야
넌 성급하고 경솔한애야.
이러더라구요. 가슴이 무너져내리더라구요.
저를 엄청 좋아하지만
자격지심 때문에 자꾸 엇나가는 표현만 하는 남자친구..
또 그런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었던 저...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제가 헤어지자고 했으니 다시 연락해볼까 고민도 되지만
그러면 남자친구는 또 저한테 심한말을 할까 두렵기도 하구요.
오빠가 스스로 깨닫고 연락오기만도 바라고 있나봐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하는게맞는지..
아님 오빠가 연락이 올지..
아니면 우리의 진짜 이별인건지 답 이 안내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