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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질투하는 엄마

ㅇㅇ |2024.05.18 13:24
조회 16,234 |추천 24
심리상담도 받았지만 너무 착잡해서 털어놔요

전 20대 초반 대학생이고,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교에서
그 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학과에 다니고 있어요

엄마는 고졸인데 그걸로 차별많이받아서
절 엄청 빡세게 공부시킨 결과이기는 한데

어느새부터..엄마가 절 질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인턴이나 과외로 돈 벌어올때마다
나는 니 나이때 고졸로 잡일하면서
쥐꼬리만한 돈 벌었는데
너는 팔자좋아서 앉아서 팬대만 굴리고
돈 번다고 막 억울하다면서 그래요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미팅에서
저보다도 좋은 대학 남자친구를 만나서 사귀는데
그걸로 또.. 자기인생 한탄을 합니다

제가 선물이나 꽃다발을 받아올때면
아빠랑 부부싸움을 하고 막 절규를 하면서 울어요

나는 연애때 저런거 못받아봤는데 이러면서..
저한테 손찌검도 하면서
막 남자한테 빌붙어먹는 년, 팔자늘어진 년..
욕하면서 자기 가슴을 막 치면서 울고..

제가 집에 가면 엄마가 점점 공포스러워졌는데
아빠는 엄마가 갱년기라 그렇다고
저보고 좀 참으라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이러는게 끝이아닙니다
내가 널 키워서 좋은대학 보내서 니가 돈버는거니까
니 과외알바비, 인턴 월급
니 시집갈때까지 엄마한테 다 주래요
키워준 값을 하라고..
그 문제로 맨날싸웁니다


그냥 답답해서 털어놨어요..
엄마때문에 우울증걸릴것같고
그냥 제 인생이 너무 싫어집니다
추천수24
반대수67
베플|2024.05.19 00:47
저런 엄마가 있다고요?? 저건 정신병자 또라이예요
베플ㅇㅇ|2024.05.19 21:40
주작아니걸요? 진짜 친자식 질투하는 부모 많음
베플ㅇㅇ|2024.05.23 17:58
소름 끼치게 똑같네요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그런게 바로 나르시시스트 부모 유형이더라고요 ..제가 행복해보이면 울고 분노하고 ..나는 늙어가는데 너는 젊어서 좋겠다 내 젊음을 너한테 뺏겼어 너 키우면서 나는 늙고 너는 젊어진거야 내 젊음을 니가 빼앗아가서 라고 중학교 무렵부터 듣고 자랐고 제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직장을 갖게 된 것도 불만이었고 연애를 하면 그것도 엄마는 배가 아파서 빨리 들어오라고 배가 아프네 소변이 안나오네 등등 온갖 핑계를 대며 7-8시에 남자친구랑 저녁도 못먹고 들어오게 했어요 지금은 제가 결혼해서 잘 사는데 지금도 질투 여전해요 엄마 연세 45살부터 지금 63세신데 근20년째 갱년기라네요.. 너무 힘들어서 저는 직장 들어가자마자 첫 월급으로 원룸 얻어서 바로 독립했었어요 안보고 살아야 해요 같이 살면 못살아요 … 쓰니도 어서 독립 하시고 거리 두고 사시길 추천합니다
베플ㅇㅇ|2024.05.18 20:44
키워준값? 개쌉소리. 보증금모아서 나와요. 갱년기라고 엄마들 다안저럽니다. 니아빠도 똑같은인간이고
베플ㅇㅇ|2024.05.23 16:57
딸 질투하는 엄마들 심심찮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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