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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아빠

ㅇㅇ |2024.05.20 19:52
조회 11,529 |추천 9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는 평생 식욕을 자제하거나 억제하지를 못합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조금이라도 출출하면 못참고 밤 열두시 새벽에도 숨겨놓은 초콜렛 우유라도 마셔야 하는ㅈ분입니다. 그렇다고 아침점심저녁을 거르거나 대충 드시지도 않습니다.

식후에 무조건 과일 4대 질환 건강검진에 다 걸렸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육십대의 나이에는 우유 드시는게 오히려 좋지않다 단백질 뼈건강보다 지방으로 쌓인다해도 의사들이 하는말도 무시 헛소리라고 취급합니다...

저녁 외식하고 와도 열시, 열한시되면 출출하다 어쩐다 그러면서 과일,과자 등 간식없냐고 하시고 엄마가 건강 생각해서 그만 드셔라 잔소리하면 뭘먹냐며 주머니에 숨기고 초딩이 엄마몰래 간식 먹는것처럼 안방에서 비닐소리 내면서 숨죽이고 드시는거 보면....

그리고 퇴근 후 시장하신거 압니다. 식탁에 엄마가 예를들어서 김,부침개 등등 반찬을 미리 준비해놓으면 가방 매신채로 코로나 심했을때도 손도 안씼고 맨손으로 집어 드십니다....
이런 모습보면 저는 제가 초딩이었을때는 식사할때도 씹는소리 쩝쩝소리 내지말고 먹어라 식사매너 등등 강조하셨던 아빠이셨는데... 지금은 식욕도 제어 못하고 자기관리보다 식욕을 더 챙기시는 저런 모습을 보니...

실망스럽습니다. 미래에 손주들 앞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이시면 어쩌나.. 이런생각도 들고요
추천수9
반대수20
베플ㅇㅇ|2024.05.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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