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별로 싸우는 일이 없던거 같은데 애 태어나면서서로 양육관의 차이로 인해 맨날 싸움예를 들어 나는 정리정돈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남편은 지정된자리에 물건이 있어야 함. 근데 아기 태어나고 그게 되냐고 ...
예를 들어 나는 아이 밥3끼니 주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지 몰랐음. 그래서 간식도 주고 여러가지 먹게 해주는데 남편은 아기과자도 일절안된다고 함.너무 달지 않으면 20개월 아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생각해서 주는데 그거가지고도 지적함.아기 먹는 고기양을 체크 할정도로 남편이 세심하게 봄.
우선 남편이 지적질이 많아짐. ( 아이에 관해서 )남편도 나보고 지적이 많대근데 나는 욕하면서 지적하지는 않음.친정엄마가 남편이 아기 하루 먹는 고기량 체크하는거 보고 놀라면서 돌아감.이런사람 처음봤대.나는 결혼이 처음이니 모르지...
하도 뭐라하니깐아기 돌지나고 내가 취업을 함.남편보고 그렇게 극진하게 니가 보라고 함.--------------------------------------------------------------------------------------------3개월 후에 시간제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이집가면 감기 종합세트도 달고 사니깐 최대하 늦게 보낼려고 남편육아휴직한건데??밥먹는 시간에만 보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상담도 진지하게 하자고 함.서로 성향이 달라서 그런데 이걸 맞출수 없다면 각자 살자.나는 니 지적질 일일히 다 못받아 주고, 이렇게 살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그러다가오늘 아침 내가 그레놀라 시리얼 먹고 있는데 아기가 달라고 함.그래서 몇개 주었음.그랬더니 남편이 또 지적질함.애한테 왜 과자 주냐고이게 과자가 아닌데, 이거 내 아침밥 인데??또 지적하니 입맛이 뚝 떨어짐.그러면서 현타가 옴.나 출근하고 니가 육아휴직하고 싶다고 해서 시켜줬더니아침부터 또 지랄이네이건뭐 전업주부일때도 지랄 , 맞벌이할때도 지랄그냥 이사람 자체가 짜증이 많아서 그러는건데 애 본다고 짜증이 늘어난건지 모르겠는데어른이니깐, 니가 육아휴직해서 아이 전담한다고 해서 시켜줬더니뭐가 또 불만이냐??
내가 벌어 생활비 주면서 사는데집안에서 스트레스 내가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음차라리 이럴거 같으면 나 혼자 살지애도 불쌍하지만사소한걸로 싸우는 환경에서 키우는게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함.아이의 정신건강과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혼도 고려중임.
엄청난 사고보다 이런 일상에서 오는 사소로운 부딪힘이 더 힘들다는걸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