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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핀 거 알아버린 사람인데

쓰니 |2024.06.02 20:59
조회 15,607 |추천 48
댓에 보니까 후기 알려달라고 해서 좀 써볼게

전에 쓴 글은 링크 첨부할게!

https://zul.im/0OPGGW

우선 방금까지 엄마한테 맞다가 밖으로 나왔어. 머리에는 혹 생기고 팔이랑 등에 멍자국이 생겼어. 이유는 내가 과외 수업을 잘 안 들어서
음 엄마한테 바람 얘기를 할까 하다가 안했고 선생님이랑 친구한테는 적당히 둘러댔고 아빠한테는 내가 맞았다는 건 말씀드렸어. 전부터 계속 엄마는 화나면 날 때리셨고 욕하셨으니까 충동적이긴한데 아빠한테 말씀드렸어. 댓글 읽어보니까 아빠가 나에 대한 애정이 없을 것 같다는 댓도 있었는데 진짜로 그러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고 이젠 엄마가 혐오스럽고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엄마가 화내면서 너가 옳지 않는 행동임을 아는데 반성도 안하고 사과도 안하는게 이게 맞냐 이러면서 ㅅ ㅂ년 미친년 이러기도 하고 나보고 떳떳하게 살라고 그러시는데 이게 바람 핀 사람이 하는 말이 맞는건가 싶고.. 중간에 엄마가 아빠랑 이혼 이러면서 얘기하셨는데 초5때 엄마한테 내가 아빠랑 사랑하지 않으면 이혼하라고 했었나봐 (사실 난 잘 기억 안나는데 엄마가 얘기하셨어) 그래서 좀 언성 높아지다가 나랑 아빠랑 이혼하면 네 공이 제일 큰거 알지? 이러시는데 엄마 앞에서 안 울고 싶어도 이젠 진짜 혼자서 버텨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눈물이 나더라고
아 그리고 어제 나보고 과외 뺄거면 집 나가라고 내 학교 학습지랑 교과서 문제집 다 찢고 옷도 현관에 던져놨고 내 이불도 던져놔서 다 정리해야하는데 좀 지친다 아 그리고 어제는 나도 괜히 싸우기 싫어서 친구네 집에서 잤었어 이제는 그냥 엄마가 엄마가 아닌 것 같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으니까 무슨 일 생기거나 좀 힘들고 지친다 싶으면 네이트판 와서 이렇게 글 쓸게..!
추천수48
반대수1
베플ㅇㅇ|2024.06.02 22:16
으 내연남한테는 온갖 달달한말 쏟아붓더니 자식은 학대하는게 제대로 미친인간이네 쓰니야 힘내고 마음 강하게 먹어라 엄마는 책임전가하려고 네 탓 하지만 너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음 고등학교 기숙사 있는곳으로 지원해서 엄마같지도 않은 인간이랑 떨어져 사는 게 좋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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