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금쪽이 194회를 보고 잠을 못이루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만 이렇게 마음이 힘든건지 모르겠어서요
5살쯔음 되는 금쪽이가 지적장애을 가진 누나와 엄마와 함께 사는데 엄마가 잠시 나간사이 자고 있는 금쪽이를 누나가 심각하게 폭행하고 (폭행장면은 수위가 높아서 편집되었어요) 자던아이가 갑자기 속수무책으로 당하니 너무 아프고 놀라서 저항해보지만 힘이 안되어 결국 현관문 밖으로 도망치고 현관문 밖으로 울면서 “아파요! 도와주세요 아파요“ 하고 소리를 쳣어요. 그 작은 아이가 너무 놀라 울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말도 잘 안나오는 상황에도 어떻게든 “도와주세요” 입밖으로 꺼내려 하는모습이 정말… 마음이 찟어지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온 엄마가 울고있는 금쪽이를 보고 니가 현관문열어놨어? 하고 묻고 울고있던 금쪽이는 설명해보려고 하지만 엄마는 안아주지도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이 장면을 보는데 눈물이 안멈추고 잠도 안와서 여기 써봅니다. 상황도 심각하고 금쪽이에겐 심각한 가정학대 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많은 분들이 같은 마음인거 같아 다행이네요. 어쩌면 금쪽이에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란 생각도 듭니다.
둘째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 보여 아동학대 신고를 하여 분리하면 둘째아이만 더 힘들어질테니 좋은 해결 방법은 아닌거 같고.. 지금에야 둘째가 작아 첫째에게 맞고있지만 둘째가 어느순간 힘도 덩치도 커지는 사춘기가 올테고 그렇게 되면 어릴때 부터 지속적으로 맞고 자란것을 되돌려줄지도 모르겠죠. 엄마 누나 모두에게.. 그때부턴 또 지적으로 장애가 있는 누나가 가여워질꺼같구요. 여기서 최고의 답은 엄마가 정신차리고 두 아이를 최선을 다해 돌봐서 더이상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것인거 같습니다. 사회가 이런 약자들을 도울수 있는 나은 시스템을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금쪽이 제작진에게 이메일을 보냈었는데 답장도 바로 오시더라구요. 금쪽이 엄마가 심리치료도 받으시며 열심히 노력중이시래요. 그리고 제작진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는데 어떤식으로 무슨 노력을 하겠다는건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