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쓰는걸 어떻게하는지 몰라서 댓글에 링크 적어두어요
댓글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 상황때문이 아니라 따뜻해서 눈물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와는 결과적으로는 헤어졌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냐 마느냐로 많이 다투고 결국 헤어지게 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락이와서는 사과하면서 부모님께 사실대로 얘기하니 일단 데려와보라고 하셨다기에 고민이 많이 됐었어요
근데 저를 창피해하는 남자와 평생을 살순 없겠더라구요
사실 그런 거짓말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마음이 떠버렸던거 같기도 해요
댓글 보고 자신감도 생겼고 뿌듯하기도 했고 뭐라 표현할 수는 없는데 그냥 좋았어요
가족이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업은 바꾸는게 좋을것같다는 조언도 새겨서 결혼을 꿈꾸기보다 작게나마 제 사업을 시작해보려해요
배달 다니면서 업종도 눈여겨 봤었고 생각해오던게 있었는데 결혼을 포기하고나니 시작할수가 있네요
헤어진 직후 너무 힘들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괜찮아지는거보니 뭐그리 대단한 사랑도 아니었나봐요
전남자친구는 아직도 연락이 오는데 흔들리지는 않아요
사실 사업계획 세우며 설레서 지금은 아무것도 신경이 쓰이지가 않아요
요즘 계속 일찍 귀가해서 계획도 세우고 노트북도 하나 사고 지금이 너무 재미있어서 당장은 이렇게 살아보려합니다
되게 벅차다고 해야하나?
제2의 인생이 시작된것같은 기분이에요
어찌보면 이 커뮤니티가 제 인생을 바꾸는데 일조하였네요
오늘도 좀전까지 부동산도 찾아보고 열심히 계획하다 잠들기전에 문뜩 감사인사 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쓴소리도 해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따뜻한 말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제 언니 오빠 동생분들이라 생각할게요
앞으로도 힘내서 이생 잘 살아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