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여자로서 느꼈던 불쾌감.. 쎄함을 남자친구의 형에게 느낀 뒤로요즘 계속해서 생각이 많고... 힘들더라구요.평소 어머니와 대화를 자주 나누기 때문에 몇번 일화를 말한 적도 있었지만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 가족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이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흘러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나눌 순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대학 졸업반에 만났고 현재 4년째 잘 만나고 있어요.남자를 신중하게 만나는 성격이라 연애경험은 많이 없지만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많이 했어서 사람 구분할 줄은 알기 때문에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선택했구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연애 극초반부터결혼 이야기를 했었고 이제는 둘다 직장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 가족과 부모님을 처음 뵈었는데요...남자친구 형이. 남자친구와는 아예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 같더군요..가족분들은 그런 형에게 바른 소리 한마디 안하시더라구요....?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제가 기분 나쁠만한 이야기를 했는데, 다들 그게 문제인지모르셨구요.. 후에 제가 저희 어머니께 이야기했을 땐 완전 미친 거 아니냐며 엄청화를 내셨어요. 이 일에 대해서 남자친구도 함께 들었고 ,,, 남자친구도 화가 날 줄 알았는데 그게 기분 나빴냐고 .. 제가 거기서 기분 나쁜 티가 안나서 몰랐대요..
그걸 떠나서 제 입장에서는 20대 후반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성인 남자가..알바도 한 번 안하고 직장도 구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그걸 뭐라고 하지 않고이것저것 다 해주는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요.. 무엇보다 그 형님을 쳐다보기가 너무 힘들어요..눈빛도 어디를 보고 있는지 모르겠고. 씻은지는 3일이 지난 것 같은 상태에 비만이세요..뿐만 아니라 언어선택이며.. 평소 행실.... 여러모로 상식에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도가 지나치지만 .... 제 기준에서는 그런 모습을 여러차례 봤어요...
제가 가정사로 인해 힘들었던 가정에서 살아와서 일찍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은 없었고어떤 식으로 살아가야할지 그리고 배우자와 배우자 가정에 대한 기준이 있었어요..그래서 남자친구와 헤어져야하나 생각이 들면서도..남자친구는 남편으로서도 배우자로서도정말 좋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쪽 부모님 두분도 좋으신 분이세요.. 그런데 남자친구 형이 너무 걸려요..... ㅜㅜ 결혼 둘이서만 하는 거 아니잖아요...
너무 쎄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게 정말 불편해요 .... 그리고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형이 결혼생활에 큰 영향이 될까요...?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