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어머니랑 한바탕하고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저는 네살 딸 키우고있는 엄마구요
아이 태어나고 일년뒤에 복직해서 쭉 맞벌이로 일하고있어요
오늘 남편은 놀러나가고 저는 피곤해서 아이랑 뒹굴거리다가 같이 티비 좀 보고있는데
아이가 제 폰 가지고 놀다가 시어머니 전화를 받은거예요
어? 할머니다 하면서 애가 받았는데
엄마 뭐하냐고 했나봐요 그래서 엄마랑 티비본다고 했는데
저를 바꾸라했대요
받았더니 니 남편은 더위에 쌔빠지게 일하는데 너는 집에 누워서 티비나 보고있냐고 진짜 속상해죽겠대요
남편이 현장일하고 몸 힘든거 알아요 원래 다른일 했었고 이직권유도 해봤는데
사람 스트레스보다 몸이 힘든게 낫다고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랑 잘 맞는대서 더 말하지않았어요
저는 영상편집해서 재택근무도 많고 아무래도 어머니 보시기에 편해 보이겠죠
근데 제가 저런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앖잖아요
심지어 벌이도 제가 더 많아요
기분이 너무 나빠서 저도 같이 따지다가 안좋게 끊었는데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티비만 봐도 그렇게 아니꼽나요? 진짜 정떨어지고 화가나 죽겠네요
저도 돈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주말만 쉬고 쌔빠지게
일하는데
남편은 아직은 연락 없는데 시어머니가 분명 전화해서 얘기할거라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시어머니를 안보고살순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