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 핸드폰 보는걸로 계속 싸우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생활이여서 핸드폰 보는거는 좋지 못한 행동인것 압니다.
매너 좋고 착한 모습에 반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이게 참 요즘 힘드네요.
일단 제 남자친구는 친한 회사 여직원들이 엄청 많아요. 성격이 너무 좋아서 같은 부서 아닌 타부서 타층에 있는 직원들까지 친한 사람입니다.
회사사람들끼리 술먹는 자리가 있었는데 여직원들이랑 다같이 먹는걸 거짓말 치고 걸리고 나서 핸드폰을 보게 된게 처음 봤을때네요. 여직원한테 집에는 잘 들어갔는지? 오늘 즐거운시간이였고 다음에 또 기회가되면 같이 먹자, 이런 카톡을 보고 대판 싸웠습니다.
-> 자기는 원래 사람들한테 이렇게 예의상으로 한대요.. 이제는 안그러겠다고 하네요
두번째 같이 있을때 누가 카톡이 왔는데 갑자기 핸드폰 화면을 끄고 무음으로 바꾸더라구요, 누가 연락이 왔길래 그렇게 놀랐는지 물어보니 카톡온게 없다고 발뺌을 빼길래 핸드폰 보여달라고 하니 화장실 간 사이에 카톡을 지웠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에 화장실가서 지웠다는게 너무 화가 났는데 생일이여서 기프티콘 보낸거고 별거 아닌걸로 싸우기 싫다고 지웠대요. (결국 이건 확인해서 맞더라구요)
-> 저는 왜 이런 별거 아닌걸로 자꾸 의심가는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번째 같이 있을때 카톡 알람도 꺼놓고 그래서 핸드폰 몰래봤는데, 친한 회사 누나한테 “내일 연차니까 보고싶어도 참아라” “회사 동료들이랑 술 약속 있는데 누나도 참석해라 다른사람들한테는 비밀로하고” 왜냐고 묻자 “누나는 특별하니까, 이따가 출근해서 바람쐬러 가자 커피 먹자”
-> 정말 친한 직장 동료누나래요, 친 누나 같은 느낌으로 하는거래요.
네번째 저랑 처음 만나고 사귈때 이전에 소개 받은사람이랑 한달 넘게 카톡을 주고받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 여직원이랑도 썸 타고 있었는지 그분이 저랑 사귀는걸 알고나서 다른사람한테는 여지주는 말 하지말라는 카톡도 있었구요..
-> 초반에 저랑 만났을때는 확신이 없어서 저런 카톡을했대요..
다섯번째 핸드폰에 지우지 않았던 수많은 전 여자친구들의 사진들과 추억들.. 너무 많아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3년동안 15명 이상이더라구요? 거기에 남아 있는 사람들만보면..
-> 저 만나기전 일이니 신경 안쓰려고 하지만 제 남자친구의 성향을 보니 여자가 항상 너무 많아요..
이런걸 다 보고 나니 자꾸 남자친구 핸드폰을 검사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남자친구는 회사 점심 여직원들끼리 밥약도 많고, 남자친구가 저랑 함께 회사 주변에서 술 먹고있을때 여직원들이 제 얼굴을 보러 온적도 있고
저도 남자친구 주변 이성이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핸드폰에 집착을 하는것같아요..
결혼 준비를 하는 중인데 서로 항상 이것때문에 싸우는데
저를 혼내셔도 되고, 정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