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맨날 같이 밥 먹고 가끔 밖에서 만나 놀 만큼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대학 오고 연락 끊겼다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오랜만에 그 친구 인스타도 들어가 봤는데 진짜 둥근 배 사진도 있고 남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네 걔의 선택이고 사진마다 너무 행복해 보여서 함부로 동정하고 싶진 않은데 마음이 너무 복잡함 고딩 때부터 남자친구 자주 바뀌고 남자한테 관심 많긴 했는데 이런 건 진짜 예상을 못해서… 공중화장실에서 셔츠 올리고 임신한 배 사진 찍어 올린 사진을 보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안 좋냐 이게 무슨 기분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며칠째 마음이 울렁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