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년반, 이제 출산한지 두달되었습니다
결혼전에는 엄마와의관계에서 분리가 안되었단걸 잘몰랐고 엄마가 싫은소리를 하거나 선을 넘어도 잘 알아차리지 못했었어요. 근데 남편이 생기다보니 남편한테 편하다는 명분으로 선을 넘는 친정엄마의 모습이 점점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직장동료와의 갈등으로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엄마와의 관계에서의 무의식적인 무례함,선넘음이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걸 깨닫게 되면서 엄마와의 관계에서 민감도가 높아지고 분리가되고 있어요. 쉽진않지만 이게 딸과 엄마로서도 관계가 건강해져 간다 생각이 되어요.
제가 글을 쓰게 된건 엄마가 제가출산했다고 아이를 보러왔는데 하루 있다갔는데도 잔소리가 너무심해서 다시 한일주일 온다는데 2-3일만 오라고 할생각인데 제가 불편했던걸 전달하고 싶어서 결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입니다.
모유 먹일때 자세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목욕시킬때는 이렇게해라, 똥이 너무묽다(첨부터 두달동안 계속 일정했고 정상인데 어쩌라는건지?), 손톱좀깎아줘라, 애잘때 자장가좀불러줘라(남편이 아기를 안고있을때 이얘기를 하면 당장 불러줘야할것 같은데 남편이 내성적이라 장모님 앞에서 애기목소리내면서 자장가불러주는게 민망해서 잘안했더니 갈때까지 계속 한다섯번은 넘게 얘기해요..)아 암튼 이것말고도 기억은 안나지만 귀에서 피가나도록 쉬지않고 말해요..근데 엄마가 손자가 좋아서 손자를위해서 나를 위해서 한다는 그 느낌때문에 싫은소리를 잘 전달하기가 어렵다는게 제 문제 입니다...남편도 장모님 너무 선생님처럼 가르치려한다 불편해하고..그렇다고 아예 오지말라고 하자니 제가 한며칠 있다가라고 한게 있어서 취소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맘안상하고 전달하긴 어려울까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