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휴일 피곤해서 널부러져 있었어요 휴일이니 잠이나 실컷자고 싶어 아침밥도 건너뛰고 자다깨다 하고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발신인은 시어머니..무슨 일인지 싶어 받았더니 대뜸 (그래 엄마다 밑에 왔는데 짐 올라갈께) 이러시길래 네???!!!!지금요? 전 오신다는 얘기 못들었는데요 짐 씻지도 못했는데!! 이러니 괜찮다고 반찬가지고 왔으니 다짜고짜 올라오신 다는거예요
(집에 고양이도 키우는지라 털때문에 이런 방문은 참 그렇거든요 오신다하면 미리 털을 롤러로 다 정리하는게 필수니까)
집도 엉망이라 이건 아니다싶어 "어이구 아니요 어머니 지금은 좀그래요 " 당황해하며 몇번그러니 알겠다며 남편더러 내려오라 하시더라구요 전화끊고 순간 화가나서 왜 미리 얘기 안해줬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두시간전에 아버님이랑 통화를 했었는데 반찬이랑 영양제 주고가겠다고 연락을 했었데요 전해주고만 갈줄알아서 나한테 얘기 안했고 어머님이랑 같이 올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편의 술마시는 문제로 서로 말도 안하고 냉전 중이였거든요 남편은 저의 반응에 화를 내면서 부모님이니 올수도 있지 소리를 지르며 신발년이~이러면서 쌍욕을 하더라구요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님들이라면 이런 상황 받아들여 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