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주 정도 됐는데 어영부영하다 어제 마지막으로 만나서 이별했는데 진짜 사랑했던 사람인데 대화나누는데 계속 모든 것을 저를 탓하고 미워하며 막말 하더라구요
상처를 엄청 받았는데 그래도 헤어질 사이니까 제가 다 미안하다고 했어요 거기서 저도 할 말은 많았지만 제가 토 달면 안될 거 같아서 ..
그러고 저 집에가서 계속 울다 잤거든요
남자친구 막말이 너무 충격적이여서 멘탈이 안좋았어요
근데 밤 11시쯤 전화오더니 저녁 먹었냐며 아까 집 잘 드갔나해서 전화했다면서 제가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냐하니
자기도 서운함 얘기한다고 한건데 필터링 없이 너무 막말한 거 같다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하나도 괜찮지 않았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궁금한 건 저렇게 까지 다신 안 볼 사람인거처럼 말해놓고 사과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자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합리화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진짜 제가 걱정돼서
미안해서 전화가 온 걸까요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지만 안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별했습니다 서로 숨막히게 사랑했기에 많이 지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