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오냐오냐 다 맞다고 얘기한대요
OOO
|2024.06.21 01:15
조회 16,250 |추천 9
A, B 그리고 저 세 명이서 얘기를 하면 B가 그럽니다
제가 A가 말할 때 너무 다 맞다고 오냐오냐 해준다고
그럼 자기는 말하기 싫어져셔 가만히 있는대요
저는 공감을 해준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엄마랑 저랑 친언니랑 얘기를 해도 똑같습니다
언니가 저한테 말하기를 엄마가 하는 말을 너무 다 맞다고 하지 말래요 너무 심하니까 보기가 싫대요
상대방 말에 그쵸, 맞아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괜찮아요 그럴 수 있죠 이런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게 두렵습니다
회사에서 누군가는 저를 보기 싫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대화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공감을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그게 과한가봐요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저는 뭐가 문제였읆가요?
주변에 저와 같은 분 보신 적 있나요?
- 베플ㅇㅇ|2024.06.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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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에게 누구 한사람한테만 계속 그런다는 말을 들는다면 본인은 의식하지 못해도 그 반응이 공평하지 않을 수 있음...누군가한텐 계속 아 맞아요맞아요 하고 다른사람이 말할땐 별로 안그러는거 아님?...모두한테 똑같이 한다면 그냥 맞장구를 되게 과하게 치는 사람이구나 하겠지만 한사람한테만 하면 아부쟁이로 보임
- 베플음|2024.06.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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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어요 쓰니 같은 사람. 쓰니는 공감을 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상대의 기분만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영혼도 없고 진심도 아닌건 다 보이고, 그저 상대에게 미움 받기 싫어서 남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이 건성건성 들으며 아부하는 사람으로 보일 것 같아요. 대화를 건성으로 듣지 마시고 좀 더 진심으로 들으세요. 상대가 하는 얘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생각하시고, 리액션은 느려도 되니까 상대의 말에 내가 동의를 하는 부분은 진심의 Yes를 하시고, 상대의 생각과 내 생각이 정말 다르다면 동의하는 언어를 사용하지 마세요. 그러면 적어도 내 가까운 주변 사람들은 얘가 내 얘기를 제대로 듣고는 있구나..라고 느낍니다. 물론 사회생활에서 언제나 내생각을 표현하는데 솔직 할 수는 없지만 이 부분은 주변에 사람 많은 친구들이나 선배언니들 가만히 관잘하면서 카피하세요. 남들은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 어떤 부분에서 맞장구를 쳐주는지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자기 생각을 어느정도 수위로 얘기하는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남은 인생을 위해서 꼭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언니가 말하는건 엄마가 잘못 된 생각이나 행동을 했을 때는 반대의견도 내라는 말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엄마를 보고 제 여동생이 평생 엄마가 맞다고 해줬는데 그런 동생의 말만 내세우며 평생을 본인 마음대로 하고 사세요. 남한테 피해를 줘도 니동생이 맞다고 했어. 니가 이상한거야 라며 우기시고, 연세가 드실수록 점점 부끄러움도 염치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더라고요. 아무리 부모라도 가족이 잘못 했을 때는 그렇게 행동하면 남에게 민폐다, 자식들이 부끄럽다 라고 어느 정도는 알려드려야 그 분들도 남은 인생 삼가하시며 사시죠 어른들은 남에게 배울 기회가 적어서 본인의 판단이 옳고 그른지 봐줄 사람이 없잖아요. 사람은 누구나 쉽게 그른 길로 갈 수 있는데 싫은 말은 가능하면 가족에게 들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