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뻗쳐쓴글에 이렇게 과한 관심 받을줄 몰랐어요
제가야근한이유 그다음날까지 보고해아하는게있었고
야근하지않으면 기한 못맞췄어요 정신없이 일하느라
남편 승진떨어진거는 사실 신경쓸겨를도없었네요
그리고 저는 안좋은일 힘든일있을때
옆에서 괜찮아?괜찮아? 물어보면 더힘들고
힘내하면 더힘이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처럼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대했는데
그게그렇게 섭섭했나봅니다
남편은 이혼하자고한 다음날 아침 짐싸서 나갔다가
저녁에 미안하다며들어왔어요
아직 저는 응어리가 남아 데면데면하구요
댓글보니 집안일 육아 누가하느냐는 이야기도많던데
네 다제가합니다 그냥이제제가 하는게편해요
얼마나 많은 사건이있었었는지는 상상에 맡길께요
그러니 저 사는게바빠서 그사람감정따위 들여다보지못해요
아이들 케어, 회사일, 집안일 만으로도 머리는 터질것같고
어깨는 무너질것 같으니깐요
저도제가왜이러고 사는지
이게사는건지 살아지는건지 모르겠어요
그와중에 감사한건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있고 날 알아주고 내능력 인정해주는 회사사람들이 있다는거네요
저는 어쩜 회사에서 일하며 위로받고 있는지도모르겠네요
암튼 모두댓글감사합니다
맞벌이임
늘바쁨 야근도많음
애들어느정도커서 겨우겨우 유지되고있는삶
각설하고 이번에 남편이승진에서 떨어짐
후배한테밀림
승진발표나던날 난일이많아서 야근중
카톡으로 승진은실력보단 운이많이작용한다고
힘내라고 위로함
그날부터며칠동안 남편나한테말안함
뭔가단단히 화가나있는듯함
일단모르겠고난 회사일에집안일에넘바쁨
남편감정따윈 난 신경쓸여력이없어 그냥내비둠
난 잘못한거없으니 그냥 승진떨어져서 기분이저런가보다함
근데며칠지난오늘 나한테이혼하자함
읭? 왜냐고물으니
자기가힘든일있을때 일찍퇴근해서 자기위로안해주고
야근했다고 도저히너랑 살수없다고함
하..나진짜어이가없음
내가 니가무능력해서 승진못한거다한것도아닌데
저딴이유로 이혼하자고하니 나도그러자고해버림
난근데 남편이승진을했어도 야근을했을거임
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