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간밤에 내가 꿈에 나왔다고 네가 그랬을 때
나는 그 기분이 궁금했어
꿈에서도 너와 함께하는 그 기분을 정말 느껴보고 싶었어
너도 잘 알잖아 나는 평소 꿈을 거의 못 꾸는 체질이고
이런 얘길 하면 넌 예쁜 미소로 화답하곤 했지
남다른 음악취향, 음식취향, 데이트취향까지
놀라울 만큼 모든게 잘 맞았던 우리
그래서였을까… 난 우리가 다르다는걸 이해하지 못했나봐
그 어떤 사람도 모든게 잘 맞을 수는 없는 거였는데
너를 위해서 그 무엇도 내어줄 수 있는 나인데
정작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 난 몰랐어
우리의 이별도 어느덧 일주일
난 매일 네 꿈을 꾸고 있어
너를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고 있어서일까
그 꿈들은 항상 새드엔딩이네
잘 지내냐고
이제껏 몰라준 바보라 미안하다고
정말 보고싶다고..
얘기하고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지내
이또한 네가 원하지 않을 것을 이제는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