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너무 불편해요
쓰니
|2024.07.06 23:47
조회 65,075 |추천 266
결혼한지 이제 3개월차 된 신혼입니다
제가 낯가림도 심하긴하고
저희집도 친척들과 왕래도 별로 없고
가족 사이에도 기념일을 크게 중요시 하지 않거든요
(생일을 축하하지만 꼭 모여야한다 이런게 없음)
근데 남편쪽이 가족애가 끈끈합니다
시누이가 둘인데 한달에 한번씩은 시댁에 꼭 와요
그럴때마다 시어머니가 누나왓으니 와라 밥먹자
오늘 저녁은 큰누나네랑 먹자
하시는데
제가 3개월동안 5-6 번 봤어요
많이 본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얘기들을때마다 아 또 ..싫다 이런맘만 가득하고
굳이 가야하나 싶고...
시어머니 시아버지만 봽는건 괜찮은데
누나까지 껴서 밥먹자하시는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만나서 밥먹으면 저랑 일절 말한마디 없어요 조카들도 제가먼저인사해도 빤히 쳐다보기만하고 인사도안하고 그래요 남편은 낯가려서 그러니 이해해라 하구요)
그러다보니 이거로 남편이랑 엄청 싸워요
남편은
뭐 몇번이나 만났다고
누나가 엄청 자주오는데 올때마다 가야하냐 이런식으로
자기 가족을 그렇게 말하냐고 화가났구요..
그러다 이번엔 남편 혼자 누나보러갓어요..
7월말에도 여름휴가라고 오는데
가기싫다 표현할때마다 남편이랑 싸우고..
그냥 싫어도 계속 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제대로 싸우고 확실하게 잡아야할까요
- 베플ㅇㅇ|2024.07.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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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 라고만 하세요 같이 가자고하면 처음 들어보는 말 이라는듯이 응???나는 왜?? 라고 하시구요 싸울 일이 아닌데 남편이 싸움을 만드네요
- 베플ㅇㅇ|2024.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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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오면 상전이야? 5분 대기조야 뭐야 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의 착각은 우리는 가족이니까 다~~~ 같이 우애있게 밥먹기. 실제로는 아들은 독립해서 나갔음. 생각있음 안불러야 함. 요즘 시대에 저러면 시짜짓인거 알면서 우리 애들은 안그래~~ 우리 애들은 와야지~생각중
- 베플ㅇㅇ|2024.07.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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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이런 시집, 이런 남편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 베플ㅁ|2024.07.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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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다고 징징대듯 말하지 마시고 당일이나 며칠 전에 남편이 가자고 하면 응 나는 안가, 저녁 잘 먹고 와~ 하시면 됩니다. 왜 안가냐고 뭐라고 하든 담담하게 응 나는 안가고 싶어. 너나 잘 다녀와. 하시면 그만입니다. 남편이 머리채 잡고 끌고 가는거 아니잖아요. 아니면 당분간 남편이 시가를 갈 때마다 그럼 나도 친정 가야겠다 몇 번 하시면 몇 달 뒤에는 당연하게 따로 가는게 될거에요. 시모가 같이 안온다고 뭐라고 하시면 너무 자주 모이시는데 제가 어떻게 거길 다 가냐고 하시면 됩니다. 시누이가 친정 오신다니 저도 친정 생각나서 가요~ 라든가 시누이 올 때 저도 저희엄마 보고 싶어서 가는거니 딱 시누이랑 같은 횟수로 친정 가는게 그게 많이 가는 건가요??? 같은 말도 있고요. 그리고 친정 간다 하시고 그냥 놀러 가시거나 집애서 쉬세요. 그런거 다 맞춰줄 필요 없어요. 차라리 투덜거리지 마시고 부부싸움 안하는게 제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