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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어머니 자식 사랑

어린왕자 |2024.07.15 10:22
조회 5,115 |추천 12
저는 50대 초반입니다. 부모님 두분이 서울에서 2시간 거리 고향집에서 지내십니다. 걸음이 불편해 외출을 거의 못하셔서 제가 격주로 내려가 드라이브 시켜드리고 점심먹고 커피숍도 가고 합니다.
올라올때면 어머님이 가끔 김치를 해서 주세요. 서울은 비싸다고 계란 한판, 대파 한묶음도 필수로 사주시고, 올라가면서 먹으라고 빵도 사주세요. 그동안 감사하다고 받아 왔는데 이젠 연로하신 어머님이 해주시는 김치 받기가 마음 불편하고, 어머니 김치만 먹다보니 집사람은 김치를 잘 안만듭니다. 제발 하지 마시고 계란, 대파도 사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네로 사서 차에 넣습니다. 어머니 사랑은 알지만 좀 스트레스도 생기네요. 형제가 여럿 있지만 제가 자주 내려가서인지 유난히 저한테만 음식 스트레스 주세요. 사랑인줄 알면서도요...
추천수12
반대수2
베플ㅇㅇ|2024.07.17 08:46
자식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거에요. 뭐 하나라도 해 줄 수 있는. 꼭 먹고 싶었던 어린 시절 음식이 있다면(손이 많이 가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면) 가끔 말씀드려 보세요. 좋아하실거에요.
베플오오|2024.07.17 08:47
연로하신 어머니에겐 자식에게 줄수 있는게 그동안 해오셧던 음식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받겠어요, 스트레스라고 생각마시고 그 음식들을 준비하면서 자식줄 생각에 기쁘실 어머님의 마음도 헤아려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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