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밤..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설로 올라왔다..그런데 오후 8시반 비행기 정도부터 쫙 지연..
9시15분 내가 탈 비행기는 9시 55분 출발로 지연되며 잘못하면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김포공항은 딱 11시까지만 이착륙을 할 수 있다네. 그래서 11시에서 1분만 늦어도 인천으로 가야 하고, 인천으로 가면 강남으로 가는 버스 대절해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고투나 강남역 정도로만 간다네)
그나마 다행인듯 10시 58분 정도에 김포에 착륙..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그게 아니었어..
버스, 지하철이 다 끊겨있음
지하철은 11시 5분인가가 막차..
그러나 비행기가 착륙이야 11시 전에 했지..비행기에서 내려 짐 찾고 공항에서 지하철역으로 ㅈㄴ 뛰어도 11시 15분도 불가능..
그래서 결국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은 택시 뿐이어서..택시를 타고 집에 갔는데..
4만원이 넘게 나옴!!! 2천원도 안나올 걸 4만원을 넘게 내고 왔네..비행기가 10만원이 안됬는데..
택시 아저씨 말이 밤 할증에, 주말 밤 11시가 넘으면 또 추가로 할증이 되어 따따블이라네
내 기억으로는 코로나 전에는 버스도 있었는데..코로나 끝난지가 언제인데..
그리고 서울시내 지하철은 밤 11시에도 다니는데..막차를 조금만 늦춰줘도 될 텐데..
11시까지 착륙하는데, 11시에 착륙하면서 지하철역으로 다이빙해서 11시 5분까지 맞추라는건가?
이번주 일요일만 해도 악천후도 아니었는데 10대도 넘는 비행기가 10시 45분 이후에 도착한 것 같던데..
다들 집에 어떻게 가라고 하는건지??
어쩐지 택시는 호출하자마자 왔고..공항 앞은 택시들 우글우글..서울시내 말고 어딜 가던 장거리일테니...
서울시 공무원들은 제주도 안가나보다이제 휴가철이라 사람들 더 많아질텐데...대중교통수단 연계?? 애플페이도 안되는 기후동행카드만 열라 미느라 다른 건 신경쓸 여유가 없는 건가???
심지어 제주공항에는 주말에도 심야 버스 다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