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도 넋두리도 아닙니다. 정말 아이가 문제가 있는건지 너무 고민이 되어 여러분들께 조언 구해요.
아이가 이번 1학기 성적으로 거짓말 한걸 알게 됐어요. 저뿐 아니라 친구. 학원 선생님께도 거짓말을 했구요.
방학식날 친구 성적표를 자기것인 처럼 사진을 찍어 보내고선 학교 사물함에 성적표를 두고 왔다는데 아무리 봐도 중간고사 성적이 다르고 제가 알고 있던 성적과는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몇번을 되묻고 하교한 이후지만 선생님께 부탁 드리고 가지고 오라니 문이 잠겼다, 선생님이 모두 퇴근 하셨다 등등 온갖 핑계를 대서 나이스에서 성적 확인 했더니 아니더라구요. 누구 성적표냐 한참 다그치니 친구거라 말했구요. 제 고민은...시험 끝나는 날도 시험을 잘쳐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고 방학식날도 성적이 기대보다 잘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덤벙거리다 못챙겼다 등등..엄마 입장에서는 얘가 작정하고 두달이 넘게 날 속였구나 입니다. 죄책감 없이 이렇게 속이는구나 배신감이 들어 힘듭니다. 저만 속인게 아니라 저에게 했던 말들을 학원 선생님께도 했다는게 더 충격 이구요. 선생님을 엄마,아빠보다 더 좋아 하던 아이 였는데도요. 일상에서 소소한 거짓말들 할때 항상 얘기해 줬었어요. 거짓말도 습관이 되면 병인거라구요. 항상 솔직 했으면 좋겠다 얘기 했었는데 제 아이 에게서 낯선 모습이 보이니 어떡해아 할지 모르겠어요. 제 유년 시절과 결혼초 남편의 거짓말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제가 거짓말에는 많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표현 합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이런일을 저지르니 아이에게 어떻게 주의주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