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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고나면 기분 상하는 사람

ㅇㅇ |2024.07.26 22:20
조회 28,226 |추천 23

남편 형제중에 대화하고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찜찜하고 별로인 사람이 있어요.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정보를 나누는게 아니라대부분 내 말을 부정부터하고 자기말이 맞는 것처럼말하는데 기분이 너무 별로예요.
신혼집은 제가 당시 일을 할때라 직장 근처였는데 몇개월후에 임신준비하면서 남편 직장 가까운 곳으로 같이 이사왔어요.남편 원가족이 다 여기서 오래 살아서 인프라라든지 지역정보를 잘 알고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남편 시누이가 30분 거리에 살고있는데 종종 밥을 같이 먹거나 만날일이 있어요. 서로 얘기하고 정보 공유를 하다보면이상하게 기분이 나쁜데 이게 매우 미묘해서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나이대도 비슷해서 잘 지내면 좋겠지,좋은게 좋은거지 했는데대화했을때 계속 기분나쁜게 생각이 나니까점점 보기가 싫네요. 
예를 들어 어느 마트에 갔더니 이런 채소가 있더라 라고 얘길하면 본인이 응 거기 나도 알아, 나도 가봤어 잘 알지 이런 뉘앙스로 마치 다 안다는 것처럼 얘길해요.어디에 있는 마트? 물어보지도 않고요 근데 제가 얘기한 곳은 다른 곳이었거든요.
또 지역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해서 얘길하면프로그램 화요일에 한다 본인이 정답인 것처럼 말해요. 제가 웹사이트에서 봤을때는 수요일이었거든요.그래서 수요일 아니야? 물어보면아니 화요일이야 딱 잘라 말해요. 프로그램이 여러가지니까 제가 말한게 아닐수도 있죠 
그럼 내가 알기론 무슨 요일인데 어떤 프로그램 찾아본거야?이런식으로 물어봤으면 좋겠는데 첨부터 아니라고 부정부터 해요. 이게 다른사람들은 안 거슬리나봐요. 나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어요. 
기분 나쁘다고 말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은게 겉으로 보면 평소에 잘해요. 차라리 안 받고 안보고 살면 좋겠는데 선물 같은거 챙겨줘도 말을 기분나쁘게 하니 찜찜해요. 
저도 그러려니하면서 넘기면 좋을텐데 말투나 뉘앙스가 자기가 다 알고있으니 가르치려는 듯한 느낌? 이니까대화를 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너무 기분이 상하는데 대처법 있을까요? 
추천수23
반대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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